35.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에 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번호를 고른 뒤 한 번 더 누르거나 아래 「정답 확인」을 누르세요
해설 보기▾
2023년 형사법 35번 해설
정답: 3번
해설 요약
정답은 ③입니다.
① 사법경찰관이 「형사소송법」 제215조 제2항을 위반하여 영장 없이 물건을 압수한 경우라도, 그러한 압수 직후 피고인으로부터그 압수물에 대한 임의제출동의서를 작성받았고 그 동의서를 작성받음에 사법경찰관에 의한 강요나 기망의 정황이 없었다면, 그 압수물은 임의제출의 법리에 따라 유죄의 증거로 할 수 있다.
정답: X
영장 없이 빼앗은 뒤에 받은 동의서는 이미 벌어진 위법을 지우지 못한다. 강요나 기망이 없었더라도 그 압수물은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다. 이미 벌어진 위법을 사후 동의로 지울 수 있게 하면 영장주의가 사실상 사라지기 때문이다.
② 기본권의 본질적 영역에 대한 보호는 국가의 기본적 책무이고 사인 간의 공개되지 않은 대화에 대한 도청 및 감청을 불법으로 간주하는 「통신비밀보호법」의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제3자가 권한 없이 개인의 전자우편을 무단으로 수집한 것은 비록 그 전자우편 서비스가 공공적 성격을 가지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증거로 제출하는 것이 허용될 수 없다.
정답: X
사인이 위법하게 모은 증거는 진실을 밝힐 이익과 침해된 권리를 견주어 정한다. 전자우편 서비스가 공공적 성격을 지닌 경우라면 그 비교 끝에 증거로 쓸 수 있다.
③ 「형사소송법」 제218조에 의하여 영장 없이 압수할 수 있는 유류물의 압수 후 압수조서의 작성 및 압수목록의 작성 교부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아니한 잘못이 있더라도 이는 위법수집증거의 배제법칙에 비추어 증거능력의 배제가 요구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
정답: O
유류물은 누구의 점유도 깨뜨리지 않고 가져오는 것이어서 영장이 필요 없다. 압수조서나 목록 작성이 부실했더라도 그것만으로 증거능력을 지울 만한 위법이라 보기 어렵다.
④ 경찰이 영장에 의해 압수된 피고인의 휴대전화를 탐색하던 중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이 기록된 파일을 발견하여 이를 별도의 저장매체에 복제・출력한 경우, 이러한 탐색・복제・출력의 과정에서 피고인에게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어도 사후에 그 파일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절차가 진행되었다면 적법하게 수집된 증거이다.
정답: X
탐색·복제·출력은 그 자체가 압수의 실행이므로 그때 참여 기회를 주어야 한다. 뒤에 영장을 다시 받았다고 해서 이미 지나간 절차의 흠이 메워지지 않는다. 참여권은 압수의 범위가 넘치지 않게 하는 장치여서 나중에 보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