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압수・수색 절차에 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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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형사법 29번 해설
정답: 2번
해설 요약
정답은 ②입니다.
① 압수・수색영장은 원칙적으로 처분을 받는 자에게 반드시 제시하고, 처분을 받는 자가 피의자인 경우에는 그 사본을 교부해야 하는데, 이는 준항고 등 피압수자의 불복신청의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정답: O
영장은 처분을 받는 자에게 제시하고, 그가 피의자이면 사본까지 준다. 무엇을 근거로 무엇을 가져가는지 알아야 준항고로 다툴 수 있기 때문이다. 제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상대가 거부한 때만 예외로 남는다.
② 압수・수색영장을 소지하지 아니한 경우에 급속을 요하는 때에는 피의자에 대하여 공소사실의 요지와 영장이 발부되었음을 고지하고 집행할 수 있다.
정답: X
영장을 소지하지 않았을 때 요지만 알리고 집행하는 규정은 구속영장에만 있다. 제219조가 준용하는 조문에 그것이 빠져 있으므로 압수·수색에는 끌어다 쓸 수 없다.
③ 압수・수색영장 통지의 예외 사유인 ‘급속을 요하는 때’란 압수・수색영장 집행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 증거물을 은닉할 염려 등이 있어 압수・수색의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경우를 의미한다.
정답: O
미리 알리면 증거를 감출 우려가 있어 압수·수색의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때를 말한다. 집행이 바쁘다는 사정이 아니라 통지 때문에 목적이 무너질 위험이 기준이다.
④ 수사기관이 A 회사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면서 A 회사에 팩스로 영장 사본을 송신하기만 하고 영장 원본을 제시하지 않았고 또한 압수조서와 압수물 목록을 작성하여 피압수・수색 당사자에게 교부하지 않은 채 피고인의 이메일을 압수한 후 이를 증거로 제출한 것은 적법절차 원칙의 실질적인 내용을 침해한 것이다.
정답: O
팩스로 보낸 사본은 원본 제시를 대신하지 못하고, 압수조서와 목록을 주지 않으면 무엇을 빼앗겼는지 알 길이 없다. 적법절차의 실질을 침해한 것이어서 증거로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