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법 · 20252차

형법각론 - 개인적 법익상해·폭행·체포감금·협박

6.다음 사례에 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乙은 자신을 공격해오는 甲을 피하기 위해 인근 주택의 대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집주인 丙은 乙을 강도로 오인하고 다시 집 밖으로 밀쳐내어 乙에게 상해를 입혔다. 이때 근처를 지나가던 丁은 평소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甲을 보자 ‘이 기회에 손을 좀 봐줘야겠다’는 생각으로 甲에게 달려가 주먹을 날려 상해를 입혔다. 이에 겁에 질린 甲은 乙에 대한 공격을 포기하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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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형사법 6번 해설

정답: 2

해설 요약

정답은 ②입니다.

  1. 乙이 대문을 손괴한 행위는 甲의 부당한 공격을 방위하기 위한 행위로서 「형법」 제21조 정당방위에 해당한다.

    정답: X

    정당방위는 침해자에 대한 반격이다. 乙이 부순 대문은 아무 관계 없는 丙의 것이므로 침해자가 아닌 제3자의 법익을 건드린 것이어서, 정당방위가 아니라 긴급피난으로 따져야 한다. 반격의 상대가 누구인지가 두 제도를 가른다.

  2. 위법성인식을 고의와 독립된 책임요소로 보는 견해에 의하면, 丙의 오인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丙이 乙에게 상해를 입힌 행위는 상해의 고의가 인정되나 책임이 조각된다.

    정답: O

    위법성인식을 고의와 별개의 책임요소로 보면, 착오가 있어도 사실에 대한 고의는 그대로 남는다. 남는 것은 그 오인을 탓할 수 있는지이고, 오인에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책임이 조각된다. 고의는 살아 있고 책임만 떨어지는 구조다.

  3. 丙의 착오를 구성요건적 착오와 유사하게 보는 견해에 의하면, 구성요건 착오 규정을 적용하여 책임고의가 탈락하며, 丙의 오인에 정당한 이유가 없는 경우 과실치상의 죄책을 진다.

    정답: X

    구성요건적 착오와 유사하게 보는 견해는 고의 자체를 없애 과실범으로 처리한다. 「책임고의가 탈락한다」는 것은 법효과제한적 책임설의 설명이라 견해와 결론이 어긋난다. 어느 학설이 무엇을 떨어뜨리는지를 묻는 지문이다.

  4. 丁이 甲에게 상해를 입힌 행위는 결과적으로 乙을 보호한 행위로서 결과불법이 탈락되어 위법성이 조각된다.

    정답: X

    丁은 乙을 지키려는 뜻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감정을 풀려고 때렸다. 방위의사 없이 결과만 우연히 방위에 들어맞은 우연방위여서, 결과가 좋았다는 이유로 위법성이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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