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법 · 20231차

형법총론기대가능성·책임조각사유

8.강요된 행위에 관한 설명 중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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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형사법 8번 해설

정답: 3

해설 요약

정답은 ③입니다.

  1. 「형법」 제12조의 ‘저항할 수 없는 폭력’은 심리적인 의미에 있어서 육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절대적으로 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행위와 윤리적 의미에 있어서 강압된 경우를 말한다.

    정답: O

    여기서 폭력은 몸을 붙들어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절대적 폭력만이 아니라 뜻을 꺾어 따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심리적 강압까지 아우른다. 절대적 폭력만이라면 애초에 행위 자체가 없다.

  2. 「형법」 제12조의 ‘협박’이란 자기 또는 친족의 생명, 신체에 대한 위해를 달리 막을 방법이 없는 협박을 말한다.

    정답: O

    협박이면 다 되는 것이 아니다. 자기나 친족의 생명·신체를 겨눈 것이어야 하고, 달리 막을 방법이 없는 정도여야 한다. 재산에 대한 협박이나 피할 길이 있던 협박은 여기에 들지 않는다.

  3. 어떤 사람의 성장교육과정을 통하여 형성된 내재적인 관념 내지 확신으로 인하여 행위자 스스로의 의사결정이 사실상 강제되는 결과를 낳게 하는 경우도 「형법」 제12조의 강요된 행위에 포함된다.

    정답: X

    제12조는 밖에서 온 폭력이나 협박에 눌린 경우를 위한 것이다. 자라면서 몸에 밴 신념 때문에 스스로 그렇게 결심한 것은 밖에서 강제된 것이 아니므로 여기에 들지 않는다.

  4. 행위자의 강요와 피강요자의 강요된 행위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요구되며, 피강요자의 강요된 행위는 적법행위의 기대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책임이 조각되어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정답: O

    강요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강요 때문에 그 행위를 했어야 한다. 그때 달리 행동할 것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책임이 없어지고, 위법성은 그대로 남는다. 위법성이 남으므로 그 행위에 대한 정당방위는 여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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