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정이론은 예산이 어떻게 편성·결정되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점증주의(전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소폭 조정)와 총체주의(합리적 분석을 통한 자원의 최적 배분)로 크게 나뉘며, 각각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예산제도(품목별예산, 성과주의예산, 계획예산, 영기준예산 등)가 발전해왔습니다.
02이해하기
예산제도별로 ① 지향하는 결정이론(점증/총체) ② 핵심 초점(통제/관리/계획/감축) ③ 도입 순서를 표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각 제도의 '중심 질문'을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03핵심 포인트
점증주의(Incrementalism) — 전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소폭의 정치적 타협을 통해 예산을 조정한다는 이론으로, 정치적 실현가능성이 높고 예산 결정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지만 자원배분의 합리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총체주의(합리주의) — 모든 대안을 체계적·분석적으로 비교하여 자원을 최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는 이론으로, PPBS·ZBB가 대표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정보와 시간의 제약으로 실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영기준예산(ZBB) — 전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모든 사업(의사결정 단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자원을 배분하는 제도로, 감축관리와 자원의 합리적 배분에 유리하지만 매년 모든 사업을 재검토하는 데 따르는 업무 부담이 큽니다.
자본예산제도(Capital Budgeting) — 경상지출과 자본지출(투자적 지출)을 구분해 편성하는 제도로, 자본지출은 여러 해에 걸쳐 상환하도록 함으로써 불경기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04시험 함정
① 'PPBS는 상향식(bottom-up) 의사결정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는 진술은 틀렸습니다. PPBS는 '하향식(top-down)' 의사결정과 중앙집권적 배분을 특징으로 합니다. ② 'ZBB는 전년도 예산을 그대로 인정한 채 신규 사업만 검토하는 제도'라는 진술은 틀렸습니다. ZBB는 기존 사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합니다.
05한눈에 보기
예산제도의 발전과 핵심 질문
제도
핵심 질문/초점
결정이론
초점 단계
품목별예산(LIBS)
얼마나 쓰는가? — 지출 항목별 통제에 초점
점증주의
성과주의예산(PBS)
무엇을 하는가? — 업무단위 비용으로 능률 관리에 초점
점증주의
계획예산(PPBS)
무엇을 왜 하는가? — 장기 계획과 예산을 연계, 사업의 비교·선택에 초점
총체주의
영기준예산(ZBB)
왜 계속하는가? — 전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총체주의
06기출 지문
O
기존 사업과 새로운 사업을 구분하지 않고 사업의 목적, 방법,
자원에 대한 근본적인 재평가를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제도이다.
ZBB는 전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모든 사업을 매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동등하게 평가한다.
총체주의(합리주의)는 모든 대안을 견주어 최적의 배분을 찾을 수 있다고 전제한다. 그래서 합리적·분석적 의사결정과 최적 자원배분이 그 출발점이 되고, 계획예산·영기준예산이 이 계열에 선다. 반대편의 점증주의는 그런 전제를 버리고 지난해 예산에서 조금씩 움직이는 정치적 타협을 본다는 점에서 짝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