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인물을 가운데 놓는다→3세대 이상으로 넓힌다→사실을 적어 넣는다→관계선을 그린다→반복되는 무늬를 함께 본다
가계도의 표기 약속| 표기 | 무엇을 뜻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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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 / 원** | 남성 /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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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 테두리** | 지표인물 — 사정의 중심이 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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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형 안의 X** | 사망 (사망 연도를 함께 적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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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 실선** | 혼인 관계 (결혼 연도를 적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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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금 하나 / 둘** | 별거 / 이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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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선** | 동거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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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선으로 매단 도형** | 자녀 — 왼쪽부터 나이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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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겹선 / 삼중선** | 밀착 / 융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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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결선 / 끊긴 선** | 갈등 / 단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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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아보기
함께 그리는 동안 일어나는 일
가계도의 값은 완성된 그림보다 그리는 과정에 있다. 실천가가 혼자 정리해 보여 주는 것과, 종이를 사이에 두고 함께 그리는 것은 전혀 다른 작업이다. 함께 그릴 때 셋이 일어난다. 첫째, 이야기가 나온다. 「이분은 언제 돌아가셨어요?」 같은 사실 질문이 「그때가 제일 힘들었죠」로 이어지고, 도형을 채우는 동안 면접만으로는 나오지 않던 사건들이 딸려 나온다. 둘째, 밖에서 보게 된다. 자기 가족을 종이 위에서 보는 경험은 그 안에 있을 때와 다르다. 「이렇게 보니 아버지 쪽하고는 다 끊겨 있네요」 같은 말이 스스로 나온다. 셋째, 감정이 안전하게 다루어진다. 사람을 직접 말하기 어려울 때 도형을 가리키며 말할 수 있다 — 그림이 감정과 말 사이에 완충을 놓는다. 그래서 가계도를 그릴 때는 속도를 서두르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 30분 만에 완성한 정확한 가계도보다, 두 회기에 걸쳐 이야기와 함께 그린 미완성 가계도가 대개 더 쓸모 있다.
세대 간 반복을 어떻게 다루는가
가계도에서 반복되는 무늬가 보일 때 다루는 방식이 개입의 질을 가른다. 잘못된 방식은 운명으로 확정하는 것이다 — 「삼대째 이혼이시네요」라는 말은 통찰을 주는 것 같지만 실은 무력감을 심는다. 반복은 결론이 아니라 가설로 다루어야 하며, 세 가지를 함께 본다. 첫째, 무엇이 전달되었는가. 반복되는 것은 유전이 아니라 대개 학습된 대처 방식, 역할의 배치, 말해지지 않은 규칙이다. 「우리 집에서는 힘든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같은 규칙이 세대를 넘어간다. 둘째, 어디서 끊겼는가. 반복에도 예외가 있다 — 같은 조건에서 다른 길을 간 친척, 다르게 대처한 시기가 있다. 그 예외가 개입의 재료다. 셋째, 지금 무엇을 고를 수 있는가. 물려받은 무늬를 아는 목적은 그것이 자동으로 반복되지 않게 선택의 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가계도 작업의 마무리는 언제나 「그러면 지금 우리 가족은 무엇을 다르게 해 볼 수 있을까요」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