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회기 전 예고한다→감정을 다룬다→성과를 확인한다→밖으로 옮길 것을 정한다→자원을 연결한다→의례로 마친다
종결에서 나타나는 반응과 대응| 반응 | 드러나는 모습 | 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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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감·아쉬움** | 「아쉽다」, 눈물, 연락처 교환 |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인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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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행** | 좋아졌던 것이 다시 나빠진다 | 실패가 아님을 짚고 성과를 확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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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회피** | 종결 이야기를 안 하고 결석이 는다 | 먼저 꺼내 말할 자리를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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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 | 실천가나 기관에 대한 불만 | 「버려진다」는 느낌을 다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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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가분함** | 부담에서 벗어난 안도 | 이것도 정상적인 감정으로 인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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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기를 설계하는 법
마지막 회기는 「오늘로 끝입니다」와 소감 나누기로 채워지기 쉬운데, 그러면 아쉬움만 남고 성과는 흩어진다. 설계에 넣을 것이 다섯 있다. 첫째, 처음과 지금을 견준다. 첫 회기에 각자 적었던 개인 목표를 꺼내 놓고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한다. 사전에 척도를 잰 것이 있으면 다시 재어 나란히 놓는다 — 변화가 눈에 보이는 형태가 되어야 성취로 남는다. 둘째, 서로에게 남긴다. 성원들이 서로에게 한마디씩 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 사람에게서 무엇을 보았는지」를 말하게 하면, 자기가 몰랐던 자기 모습을 여럿에게서 듣게 된다. 이 경험이 종결의 핵심 선물이다. 셋째, 앞으로를 정한다. 어려워지면 무엇을 할지, 누구에게 연락할지, 어떤 자원이 있는지를 종이에 적어 준다. 넷째, 감정을 남겨 두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이 남으신 분」을 반드시 묻는다. 다섯째, 형식을 갖춘다. 수료증이든 사진이든 간단한 음식이든, 끝을 표시하는 의례가 있어야 이별이 흐지부지되지 않는다. 이 다섯을 넣으려면 마지막 회기는 넉넉히 잡아야 한다.
개방집단과 조기 종결에서의 이별
모든 집단이 정해진 마지막 회기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 자리가 따로 다루어져야 한다. 첫째, 개방집단에서 한 성원이 나갈 때. 집단은 계속되고 한 사람만 떠나므로 종결의 과업이 그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남는 성원에게도 사건이다. 미리 알려 마지막 회기를 정하고, 그날 서로에게 인사할 자리를 만들며, 남는 성원들이 느끼는 것 — 부러움, 불안, 「나는 언제쯤」 — 을 다룬다. 예고 없이 사라지는 이탈이 반복되면 집단의 신뢰가 무너진다. 둘째, 조기 종결과 중도 이탈. 사정이 있어 그만두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마지막 회기에 나와 인사하게 한다. 연락이 끊긴 채 사라진 경우에는 실천가가 개별로 연락해 확인하고, 집단에는 사실을 알린다 — 아무 설명 없이 빈자리를 두면 남은 성원들이 「나도 저렇게 사라질 수 있다」를 배운다. 이때 강령이 정한 비밀보장의 범위 안에서 무엇을 알릴지 미리 당사자와 합의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