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방어기제 — 억압·부정·투사·반동형성

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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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 가운데 먼저 익혀야 할 넷은 다음과 같다. 억압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생각·기억·욕구를 무의식으로 밀어 넣어 떠오르지 않게 하는 것이다. 모든 방어기제의 바탕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로, 다른 방어들도 억압이 새는 자리를 메우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억지로 참는 억제와 구별해야 하는데, 억압은 무의식적이고 억제는 의식적이다. 잊으려 애쓰는 것은 억제이고, 애쓰지 않았는데 기억나지 않는 것이 억압이다. 부정은 이미 일어난 일을 아예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감당하기 어려운 소식을 들었을 때 「그럴 리 없다」며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며, 상실 직후에 흔히 나타난다. 억압이 마음속의 것을 눌러 두는 일이라면, 부정은 바깥의 사실을 물리치는 일이다. 투사는 자기 안의 받아들이기 어려운 감정이나 욕구를 남의 것으로 돌리는 것이다. 자기가 미워하면서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한다」고 느끼는 식이다. 자기 것으로 인정하면 죄책감이 따르므로 밖으로 옮겨 놓는 것이며, 그래서 남 탓과 의심의 뿌리가 된다. 반동형성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욕구와 정반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미운 사람에게 유난히 친절하거나, 관심 있는 상대를 짓궂게 대하는 모습이다. 반대로 행동하는 정도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는 점이 알아보는 실마리가 된다. 넷은 서로 짝을 이루어 헷갈리기 쉽다. 억압과 억제는 의식 여부로 갈리고, 억압과 부정은 누르는 것이 안의 것인지 밖의 사실인지로 갈리며, 투사와 전치는 감정의 주인을 바꾸는지 향할 대상을 바꾸는지로 갈린다. 이름을 외우기보다 무엇을 어디로 옮기는가를 그림처럼 붙잡아 두면 사례를 보고도 곧바로 짚어 낼 수 있다.
넷은 무엇을 어디로 옮기는가로 갈린다. 억압은 안에 있는 것을 더 깊은 안으로 밀어 넣고, 부정은 밖에 있는 사실을 아예 들이지 않으며, 투사는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내보내 남의 것으로 만들고, 반동형성은 안에 있는 것을 정반대의 모양으로 바꾸어 내놓는다. 방향을 그림으로 그려 두면 이름이 헷갈리지 않는다. 네 가지 모두 본인은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일어난다는 점도 함께 붙잡아 둘 만하다. 알고 하는 것은 방어가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1. 억압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을 무의식으로 밀어 넣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다.
  2. 억압은 무의식적이고 억제는 의식적이라는 점이 둘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다.
  3. 부정은 이미 일어난 사실을 아예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여겨 물리치는 방어다.
  4. 억압이 마음속의 것을 눌러 둔다면 부정은 바깥의 사실 자체를 들이지 않는 쪽이다.
  5. 투사는 자기 안의 감정과 욕구를 남의 것으로 돌려 죄책감을 피하는 방어다.
  6. 반동형성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욕구와 정반대로, 지나치게 과장해서 행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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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repression): 고통스런 생각이나 기억을 감정상태와 분리시키는 것이다.

격리(isolation)의 설명이다. 생각은 남기고 그에 붙은 감정만 떼어 내는 것으로, 끔찍한 일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모습이 그 예다. 억압은 생각과 감정을 통째로 무의식으로 밀어 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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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불합리한 태도, 생각, 행동을 정당한 것으로 그럴 듯한 이유를 붙이는 것이다.

합리화의 설명이다. 받아들이기 힘든 것에 그럴듯한 이유를 붙이는 것이며, 반동형성은 속마음과 정반대로 행동해 그 마음을 덮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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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projection): 자신의 부정적인 충동, 욕구, 감정 등을 타인에게 찾아 그 원인을 전가시키는 것이다.

투사가 맞다. 자기 안의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동·욕구·감정을 남의 것으로 돌려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여기는 것이며, 감정의 주인을 바꾼다는 점이 이 기제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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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compensation): 죄의식을 느끼게 하는 일들을 의식으로부터 무의식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억압의 설명이다.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밀어내는 것이 억압이며, 보상은 한쪽의 모자람을 다른 쪽의 잘함으로 메우는 것 — 공부가 어려운 아이가 운동에 몰두하는 일이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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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displacement): 심리적인 갈등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전환(conversion)의 설명이다. 마음의 갈등이 마비·통증 같은 몸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전치는 충동의 대상을 덜 위험한 쪽으로 옮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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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겪었던 과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프로이트 이론의 뼈대다. 성격이 생애 초기 5~6년에 짜인다고 보았고, 그 시기의 갈등이 어른이 된 뒤의 성격으로 남는다고 했다. 정신분석이 어린 시절을 되짚는 까닭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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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배변훈련으로 항문보유적 성격이 형성될 수 있다.

항문기(1~3세)의 갈등이다. 배변훈련이 지나치게 엄격하면 참고 쌓아 두는 성향(항문보유적)이, 지나치게 느슨하면 어지르고 낭비하는 성향(항문배출적)이 남는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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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아는 성격의 실행자이자 마음의 이성적인 부분이다.

자아의 구실을 초자아에 붙였다. 현실을 재고 원초아와 초자아를 조율하며 실제로 행동을 내놓는 집행자는 자아이며, 이성적으로 따지는 이차적 사고과정도 자아의 것이다. 초자아는 「이래야 한다·이러면 안 된다」로 자아를 압박하는 도덕의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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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에는 이성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높아진다.

생식기(12세 이후)는 프로이트의 마지막 단계다. 잠재기 동안 가라앉아 있던 성 에너지가 다시 올라와 또래 이성에게 향하며, 이 단계에서 성숙한 이성관계를 맺는 것이 과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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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는 남근기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로 인한 거세불안을 경험한다.

남근기(3~6세)의 갈등이다. 아버지에게 벌받을까 하는 두려움이 거세불안이며, 결국 아버지와 동일시하며 갈등이 풀리고 그 과정에서 초자아가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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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denial)

부정은 이미 벌어진 사실을 「그럴 리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대상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사실 자체를 밀어내므로 지문과 다르다.

2018년 제16회 7번 문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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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projection)

투사는 자기 안의 감정을 남의 것으로 돌리는 것이다. 감정의 주인을 바꾸는 것이지 향하는 곳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치와 갈린다.

2018년 제16회 7번 문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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