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충당부채·우발부채·우발자산 — 인식하는가 알리기만 하는가

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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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부채는 지출의 시기나 금액이 불확실한 부채로, 세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인식한다. 과거 사건의 결과로 현재의무(법적의무나 의제의무)가 존재하고, 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경제적 효익이 있는 자원의 유출가능성이 높으며, 그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라도 갖추지 못하면 우발부채가 되어 재무제표에 인식하지 않고 주석에 공시하되, 유출가능성이 아주 낮으면 공시조차 하지 않는다. 우발자산은 반대로 유입가능성이 높을 때만 주석에 공시하고 재무제표에 인식하지 않는다. 부채는 조금이라도 있으면 알리고 자산은 확실해야 알리는 이 비대칭이 보수주의다. 측정은 보고기간 말 현재 의무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지출에 대한 최선의 추정치로 하며, 화폐의 시간가치가 중요하면 현재가치로 한다. 미래의 영업손실은 충당부채로 인식하지 않고, 손실부담계약은 인식한다. 예상되는 자산 처분이익은 충당부채 측정에 고려하지 않으며, 제3자의 변제가 거의 확실하면 별도의 자산으로 인식하되 그 금액은 충당부채를 넘을 수 없다.
세 요건 가운데 실제로 다투어지는 것은 「현재의무가 있는가」다. 그 판단의 열쇠가 부채의 정의에 있는 회피할 실제 능력이다. 앞으로의 행위를 스스로 정할 수 있어 지출을 피할 수 있다면 아직 의무가 아니고, 그래서 미래 영업손실을 충당부채로 잡지 못한다 — 사업을 접으면 그 손실이 생기지 않으므로 회피할 능력이 남아 있다. 반대로 이미 맺은 계약이 손실을 낳게 되어 있다면 벗어날 길이 없어 충당부채가 된다.
  1. 충당부채는 현재의무 · 유출가능성 높음 · 신뢰성 있는 추정 셋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2. 하나라도 모자라면 우발부채로 주석에만 적고, 가능성이 아주 낮으면 공시도 하지 않는다.
  3. 우발자산은 유입가능성이 높을 때만 주석에 공시한다 — 인식하지 않는다.
  4. 미래 영업손실은 인식하지 않고 손실부담계약은 인식한다.
  5. 예상 처분이익은 고려하지 않고, 제3자 변제가 거의 확실하면 별도 자산으로 인식한다.
충당부채

세 요건을 모두 갖추었다. 재무상태표에 부채로 인식하고 그만큼 비용이나 자산으로 잡는다.

우발부채

요건 하나 이상이 모자란다. 인식하지 않고 주석에 공시하며, 가능성이 아주 낮으면 공시도 하지 않는다.

가능성에 따라 어디까지 가나
구분유출·유입가능성 높음높지 않음아주 낮음
부채 쪽충당부채로 인식우발부채 — 주석공시하지 않는다
자산 쪽우발자산 — 주석공시하지 않는다공시하지 않는다

더 알아보기

충당부채는 쌓은 목적 밖으로 끌어 쓸 수 없다

제품보증충당부채로 쌓은 금액을 구조조정에 쓰는 식으로 다른 용도에 전용하면, 두 사건의 영향이 서로 상쇄되어 어느 것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기준서는 충당부채를 최초 인식과 관련된 지출에만 사용하도록 못 박았고, 매 보고기간 말에 잔액을 재검토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환입하도록 한다. 충당부채가 이익을 매끄럽게 만드는 도구로 쓰이는 것을 막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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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효익의 유입가능성이 높지 않은 우발자산은 그 특성과 추정금액을 주석으로 공시한다.

우발자산은 유입 가능성이 높을 때만 주석 공시하고, 높지 않으면 공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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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우발부채로 처리한 경우에는 그 이후 기간에 미래 경제적 효익의 유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이를 충당부채로 인식할 수 없다.

우발부채였더라도 뒤에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금액을 믿을 만하게 추정하면 그때 충당부채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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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영업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그러한 영업손실의 예상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하여 충당부채로 인식한다.

미래 영업손실은 과거사건에서 생긴 현재의무가 아니라 충당부채로 인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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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부채는 화폐의 시간가치 영향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의무이행 시 예상되는 지출액을 할인하지 않은 금액으로 평가한다.

화폐의 시간가치 영향이 중요하면 예상 지출액을 현재가치로 할인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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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부채는 최초 인식과 관련 있는 지출에만 사용한다.

충당부채는 처음 인식한 목적의 지출에만 쓰고, 다른 지출에 돌려 쓰면 두 사건의 손익이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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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부채로 인식하는 금액은 현재의무를 보고기간 말에 이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출에 대한 최선의 추정치이어야 한다.

충당부채는 보고기간 말 의무를 이행하는 데 드는 지출의 최선의 추정치, 곧 그날 의무를 청산하거나 넘기는 데 합리적으로 지급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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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부채로 인식하여야 하는 금액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상황에 따라 판단한다.

불확실성은 상황에 따라 판단해, 대상 항목이 많으면 기댓값으로, 하나의 의무면 가장 가능성 높은 금액을 중심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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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시간가치 영향이 중요한 경우에 충당부채는 의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예상되는 지출액의 현재가치로 평가한다.

지출 시점이 멀어 할인 효과가 중요하면 충당부채를 현재가치로 적고, 시간이 지나며 늘어나는 금액은 차입원가(이자)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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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은 부채의 특유한 위험과 화폐의 시간가치에 대한 현행 시장의 평가를 반영한세전 이율이다.

할인율은 세전 이율이며, 미래 현금흐름 추정에 이미 반영한 위험은 할인율에 다시 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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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자산 처분이익은 충당부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 고려하여야 한다.

예상되는 자산 처분이익은 충당부채를 생기게 한 사건과 밀접해도 측정에 고려하지 않고, 처분할 때 따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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