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계산제도

표준원가계산과 차이분석 — 미리 정하고 어긋남을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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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원가계산은 원가요소마다 수량 표준과 가격 표준을 미리 정해 두고 그 표준으로 원가를 계산한 뒤, 실제와의 차이를 분석해 원가를 관리하는 제도다. 차이분석의 뼈대는 세 기둥이다 — 실제수량×실제가격(AQ×AP) → 실제수량×표준가격(AQ×SP) → 표준수량×표준가격(SQ×SP). 왼쪽 두 기둥의 차이가 가격차이, 오른쪽 두 기둥의 차이가 수량차이(능률차이)다. 가운데 기둥을 먼저 세우면 양쪽이 자동으로 풀린다. 직접재료원가는 가격차이와 수량차이로, 직접노무원가는 임률차이와 능률차이로 갈리며 임률차이는 실제시간에 임률의 차이를 곱하고 능률차이는 시간의 차이에 표준임률을 곱한다. 제조간접원가는 성격이 갈려 변동제조간접원가는 소비차이와 능률차이로, 고정제조간접원가는 예산차이와 조업도차이로 나뉜다. 고정제조간접원가에는 능률차이가 없다 — 조업도와 무관하게 총액이 일정하기 때문이다. 조업도차이 = 배부액 − 예산이며 실제 생산이 기준조업도에 못 미치면 불리하게 나온다.
차이분석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능률차이에 실제가격을 곱하는 것이다. 능률차이는 「얼마나 썼는가」의 문제라 가격의 흔들림을 걷어 내야 하므로 표준가격을 곱한다. 반대로 가격차이는 「얼마에 샀는가」의 문제라 실제수량에 곱한다. 그리고 조업도차이는 낭비가 있었다는 뜻이 아니라 예상만큼 설비를 돌리지 못했다는 뜻이므로 책임을 묻기 어려운 성격이며, 기준조업도를 어떻게 잡았는지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어야 한다.
  1. 차이분석의 세 기둥은 AQ×AP → AQ×SP → SQ×SP이며 가운데를 먼저 세운다.
  2. 가격차이 = 실제수량 × 가격의 차이, 수량차이 = 수량의 차이 × 표준가격이다.
  3. 변동제조간접원가는 소비차이와 능률차이, 고정제조간접원가는 예산차이와 조업도차이다.
  4. 고정제조간접원가에는 능률차이가 없다.
  5. 조업도차이 = 배부액 − 예산이며 낭비가 아니라 덜 돌린 만큼을 나타낸다.
가격차이(임률차이)

얼마에 샀는가. 구매 부서나 인사 정책의 결과이며 실제수량에 가격의 차이를 곱한다.

수량차이(능률차이)

얼마나 썼는가. 현장 작업의 결과이며 수량의 차이에 표준가격을 곱한다.

원가요소별 차이의 갈래
원가요소차이 둘주의할 점
직접재료원가가격차이 · 수량차이가격차이를 구입 시점에 뽑으면 실제수량이 구입량
직접노무원가임률차이 · 능률차이능률차이에 표준임률을 곱한다
변동제조간접원가소비차이 · 능률차이조업도 기준이 무엇인지 확인
고정제조간접원가예산차이 · 조업도차이능률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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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차이와 불리한 차이가 엇갈리는 자리

임률이 낮은 미숙련공을 쓰면 임률차이는 유리하게 나오지만 시간이 더 걸려 능률차이가 불리해진다. 값싼 재료를 사면 가격차이는 유리하나 불량이 늘어 수량차이가 불리해진다. 두 차이가 반대로 움직이는 이런 관계 때문에 한쪽만 보고 잘잘못을 가르면 잘못된 판단에 이르며, 차이분석이 책임 추궁의 도구가 아니라 원인을 찾는 도구여야 하는 까닭이 여기 있다.

X

₩3,240(불리)

예산을 119,700 − 6,300 = 113,400으로 잡아 배부율 27로 계산한 값이다 — 유리한 예산차이면 예산은 실제보다 크다.

2023년 제26회 35번 문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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