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정리
두 방법은 오직 하나에서 갈린다 — 고정제조간접원가를 제품원가로 볼 것인가 기간비용으로 볼 것인가. 전부원가계산은 직접재료·직접노무·변동제조간접·고정제조간접을 모두 제품원가로 보아 재고에 실리게 하므로, 팔리지 않은 재고가 있으면 그만큼의 고정원가가 다음 해로 미뤄진다. 변동원가계산은 고정제조간접원가를 그해의 기간비용으로 곧바로 털어 낸다. 그래서 이익 차이 = 기말재고에 실린 고정제조간접원가 − 기초재고에 실린 고정제조간접원가가 된다. 생산량이 판매량보다 많아 재고가 늘면 전부원가계산의 이익이 크고, 재고가 줄면 변동원가계산의 이익이 크며, 재고가 그대로면 두 이익이 같다. 고정판매관리비는 두 방법 모두 기간비용이라 차이를 만들지 않으며, 변동제조원가도 두 방법 모두 제품원가라 마찬가지다. 여러 해를 합치면 누적이익이 같아지는데, 재고에 실렸던 고정원가는 언젠가 팔릴 때 비용이 되기 때문이다. 변동원가계산은 공헌이익을 보여 주어 CVP 분석과 내부 의사결정에 쓰이나 외부보고용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해하기
이익 차이를 만드는 것이 고정제조간접원가뿐이라는 점을 붙잡으면 계산이 단순해진다. 그것만이 「제조에 든 원가이면서 조업도와 무관한」 유일한 항목이기 때문이다. 변동제조원가는 양쪽 다 제품원가이고 판매관리비는 양쪽 다 기간비용이라 차이가 생길 여지가 없다. 그래서 문제에서 변동제조간접원가나 고정판매관리비를 함께 주는 것은 대개 함정이며, 세어야 할 것은 고정제조간접원가 하나뿐이다.
핵심 포인트
- 두 방법은 고정제조간접원가를 제품원가로 보는가에서만 갈린다.
- 이익 차이 = 기말재고에 실린 고정OH − 기초재고에 실린 고정OH.
- 생산 > 판매면 전부원가계산의 이익이 크고, 생산 < 판매면 변동원가계산이 크다.
- 고정판매관리비와 변동제조원가는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 여러 해를 합치면 누적이익이 같아진다 — 차이는 어느 해에 비용이 되느냐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