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계산제도

전부원가계산과 변동원가계산 — 고정제조간접원가를 어디에 두는가

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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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방법은 오직 하나에서 갈린다 — 고정제조간접원가를 제품원가로 볼 것인가 기간비용으로 볼 것인가. 전부원가계산은 직접재료·직접노무·변동제조간접·고정제조간접을 모두 제품원가로 보아 재고에 실리게 하므로, 팔리지 않은 재고가 있으면 그만큼의 고정원가가 다음 해로 미뤄진다. 변동원가계산은 고정제조간접원가를 그해의 기간비용으로 곧바로 털어 낸다. 그래서 이익 차이 = 기말재고에 실린 고정제조간접원가 − 기초재고에 실린 고정제조간접원가가 된다. 생산량이 판매량보다 많아 재고가 늘면 전부원가계산의 이익이 크고, 재고가 줄면 변동원가계산의 이익이 크며, 재고가 그대로면 두 이익이 같다. 고정판매관리비는 두 방법 모두 기간비용이라 차이를 만들지 않으며, 변동제조원가도 두 방법 모두 제품원가라 마찬가지다. 여러 해를 합치면 누적이익이 같아지는데, 재고에 실렸던 고정원가는 언젠가 팔릴 때 비용이 되기 때문이다. 변동원가계산은 공헌이익을 보여 주어 CVP 분석과 내부 의사결정에 쓰이나 외부보고용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익 차이를 만드는 것이 고정제조간접원가뿐이라는 점을 붙잡으면 계산이 단순해진다. 그것만이 「제조에 든 원가이면서 조업도와 무관한」 유일한 항목이기 때문이다. 변동제조원가는 양쪽 다 제품원가이고 판매관리비는 양쪽 다 기간비용이라 차이가 생길 여지가 없다. 그래서 문제에서 변동제조간접원가나 고정판매관리비를 함께 주는 것은 대개 함정이며, 세어야 할 것은 고정제조간접원가 하나뿐이다.
  1. 두 방법은 고정제조간접원가를 제품원가로 보는가에서만 갈린다.
  2. 이익 차이 = 기말재고에 실린 고정OH − 기초재고에 실린 고정OH.
  3. 생산 > 판매면 전부원가계산의 이익이 크고, 생산 < 판매면 변동원가계산이 크다.
  4. 고정판매관리비와 변동제조원가는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5. 여러 해를 합치면 누적이익이 같아진다 — 차이는 어느 해에 비용이 되느냐일 뿐이다.
전부원가계산

고정제조간접원가도 제품원가. 외부보고용으로 인정되나 생산을 늘리기만 해도 이익이 커지는 유인이 생긴다.

변동원가계산

고정제조간접원가는 기간비용. 공헌이익을 보여 주어 내부 의사결정에 유용하나 외부보고에는 쓸 수 없다.

재고의 증감이 이익을 가른다
상황재고어느 쪽 이익이 큰가
생산량 > 판매량늘어난다전부원가계산
생산량 < 판매량줄어든다변동원가계산
생산량 = 판매량그대로두 이익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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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원가계산이 만드는 유인

전부원가계산에서는 팔지 못할 물건을 만들기만 해도 고정원가가 재고에 실려 그해 비용에서 빠지므로 이익이 커진다. 경영자의 성과를 이익으로 평가하면 창고에 재고를 쌓아 이익을 부풀리는 유인이 생기는 셈이다. 변동원가계산은 이 유인을 없애 판매량에 따라서만 이익이 움직이게 하며, 그래서 내부 성과평가에는 변동원가계산을 함께 쓰는 것이 실무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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