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결과를 함께 본다→다룰 문제를 두세 개로 좁힌다→목표를 긍정형으로 적는다→하위목표로 잘게 나눈다→기한과 확인 방법을 정한다
목표를 다시 쓰기| 흔한 표현 | 무엇이 문제인가 | 고쳐 쓴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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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끊는다」 | 부정형, 기한 없음, 너무 큼 | 「석 달 안에 주 3회 이상 맨정신으로 저녁을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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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관계를 개선한다」 | 막연해 확인할 수 없다 | 「주 1회 딸과 통화하고 월 1회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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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한다」 |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 | 「6개월 안에 월 80만원 이상의 근로소득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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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을 줄인다」 | 측정 기준이 없다 | 「8주 뒤 척도 점수와 함께 아침에 일어나는 날이 주 5일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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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육기술을 익힌다」 | 무엇을 익히는지 불분명 | 「부모교육 8회 참석하고 배운 방법 두 가지를 집에서 써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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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문제를 함께 고르는 절차
표적문제 선정은 실천가의 판단만으로도, 클라이언트의 요구만으로도 되지 않는다. 함께 고르는 절차가 있다. 첫째, 사정에서 나온 문제를 모두 늘어놓는다. 종이에 적어 눈에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머릿속에만 있으면 가장 최근에 이야기한 것이 커 보인다. 둘째, 각각에 두 가지를 표시한다. 클라이언트가 매긴 중요도와 실천가가 본 시급성·위험도다. 둘이 어긋나는 자리가 논의의 지점이 된다. 셋째, 어긋남을 다룬다. 실천가가 위험하다고 보는 것을 본인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설득 대신 왜 그렇게 보는지 근거를 말하고 그래도 본인이 다르게 보면 그 선택을 기록한다. 다만 안전에 관한 것은 자기결정보다 앞선다. 넷째, 두세 개로 좁혀 순서를 정한다. 순서의 기준은 작은 성공이 먼저다 — 첫 번째 표적은 해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골라 성취의 경험을 만들고, 그 힘으로 어려운 것을 다룬다. 다섯째, 나머지는 지운다. 다루지 않기로 한 문제도 기록에는 남겨 두되, 지금의 계획에서는 뺀다. 남겨 두면 계획이 흐려진다.
측정 가능성을 다루는 실용적인 방법
목표를 측정 가능하게 만들라고 하면 흔히 숫자를 붙이려 애쓰는데, 사회복지실천의 목표 가운데 상당수는 숫자로 옮기기 어렵다. 「가족과 사이가 좋아진다」, 「자신감을 회복한다」 같은 것들이다. 이때 쓰는 방법이 셋 있다. 첫째, 행동으로 바꾼다. 「사이가 좋아진다」를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날이 주 2회 이상」처럼 눈에 보이는 행동으로 옮긴다. 감정은 재기 어렵지만 행동은 셀 수 있다. 둘째, 척도질문을 쓴다. 「지금이 3점이라면 5점일 때는 무엇이 달라져 있을까요」로 물어 본인의 기준으로 눈금을 만든다. 해결중심 실천에서 온 방법으로, 숫자가 절대적 의미를 갖지 않아도 변화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무엇이 보이면 달성인가」를 미리 정한다. 목표를 세울 때 「이 목표가 이루어졌다면 무엇이 달라져 있을까요」를 함께 적어 두면, 그 답이 곧 평가 기준이 된다. 어느 방법이든 핵심은 평가 시점에 실천가와 클라이언트가 같은 것을 보는 것이며, 그래야 종결에서 성과에 대한 이해가 어긋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