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정리
자기인식(self-awareness)은 사회복지사가 자신의 가치·신념·편견·감정·경험이 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채고 조절하는 능력이다. 실천에서 쓰는 도구가 결국 자기 자신이므로, 그 도구의 상태를 아는 일이 곧 실천의 정확도를 좌우한다.
윤리강령은 이를 의무로 정한다 — 「문화적으로 민감한 실천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 실천 과정에서 자신의 개인적·사회적·문화적·정치적·종교적 가치, 신념과 편견이 클라이언트와 동료 사회복지사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여 자기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힘쓴다.」 편견을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을 살피라는 요구라는 점이 중요하다.
문화적 역량(cultural competence)은 자신과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을 그 배경을 존중하며 만나는 능력이다. 세 층으로 설명된다 — 인식(자신의 문화적 위치와 편견을 아는 것), 지식(상대의 문화·역사·제도적 경험을 아는 것), 기술(그 이해를 실제 개입에 반영하는 것)이다. 강령은 「다양한 문화의 강점을 인식하고 존중하며,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한다」고 정하고, 사회적 다양성과 차별·억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이해를 증진하도록 요구한다.
오늘 한국의 실천에서 문화적 역량이 요구되는 자리는 이주민과 다문화가족만이 아니다. 세대, 지역, 종교, 장애, 성적 지향, 가족 형태, 계층의 차이가 모두 문화의 차이로 작동한다. 여기서 경계할 것이 문화적 고정관념이다 — 어느 집단에 대한 일반 지식이 개별 클라이언트를 이해하는 틀로 굳으면, 그것은 역량이 아니라 새로운 편견이 된다. 그래서 문화적 역량의 마지막 자세는 「나는 이 사람의 문화를 잘 모른다」에서 출발해 당사자에게 배우는 것이다.
이해하기
실천에서 쓰는 도구는 결국 자기 자신이다. 그러니 그 도구가 어느 쪽으로 기울어 있는지 모르면 아무리 이론을 알아도 판단이 흔들린다. 문화적 역량도 같은 자리에 있다. 상대의 문화를 많이 아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내가 서 있는 자리를 아는 것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당사자에게 배우는 태도다.
핵심 포인트
- 자기인식은 자신의 가치·신념·편견·감정·경험이 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채고 조절하는 능력이다.
- 실천의 도구가 결국 자기 자신이므로 그 상태를 아는 일이 판단의 정확도를 좌우한다.
- 윤리강령은 편견을 없애라고 하지 않고 그 영향을 고려하여 자기 인식을 증진하라고 정한다.
- 문화적 역량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을 그 배경을 존중하며 만나는 능력이다.
- 문화적 역량은 인식 · 지식 · 기술이라는 세 개의 층으로 나누어 설명된다.
- 강령은 다양한 문화의 강점을 인식·존중하고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실천하도록 정한다.
- 같은 강령은 사회적 다양성과 차별·억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이해를 증진하도록 요구한다.
- 세대·지역·종교·장애·성적 지향·가족 형태·계층의 차이도 모두 문화의 차이로 작동한다.
- 경계할 것은 문화적 고정관념 — 집단에 대한 지식이 개인을 이해하는 틀로 굳으면 새 편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