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접수→사정→계획과 계약→개입과 자원연계→점검→재사정→평가와 종결
단계별 과업과 흔한 실패| 단계 | 해야 할 일 | 흔한 실패 |
|---|
| **발굴·접수** | 아웃리치, 기관 기능과의 적합성 확인 | 오는 사람만 받아 정작 필요한 사람을 놓친다 |
|---|
| **사정** | 욕구·강점·자원·위험을 함께, 당사자와 함께 | 문제 목록만 채우고 강점 칸이 비어 있다 |
|---|
| **계획** | 우선순위·목표·역할·기한, 계약 | 기관이 할 수 있는 것만 적는다 |
|---|
| **개입·연계** | 직접 개입과 자원 연계, 도달 확인 | 연결만 하고 닿았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
|---|
| **점검** | 계획서와 대조한 정기 확인 | 안부 확인으로 대체된다 |
|---|
| **재사정** | 어긋남이 있으면 계획을 고친다 | 처음 계획을 끝까지 밀고 간다 |
|---|
| **평가·종결** | 목표와 과정의 평가, 사후관리 | 연락이 끊긴 것을 종결로 처리한다 |
|---|
더 알아보기
점검이 사례관리를 사례관리로 만든다
사례관리의 여러 단계 가운데 실무에서 가장 자주 생략되는 것이 점검이다. 새 사례가 계속 들어오는데 이미 연결해 놓은 사례를 다시 들여다볼 시간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검이 빠지면 사례관리는 연계의 반복으로 내려앉는다. 점검이 실제로 잡아내는 것은 세 가지다. 첫째, 연결의 단절. 서류상 연계된 서비스가 실제로는 한 번 가고 끊긴 경우가 흔하다 — 거리, 담당자와의 불편, 서류 요구가 이유인 경우가 많고, 모두 걷어 낼 수 있는 장벽이다. 둘째, 서비스 사이의 충돌. 두 기관이 같은 시간에 방문하거나 서로 다른 요구를 하는 일이 생긴다. 셋째, 상황의 변화. 배우자의 입원, 집주인의 퇴거 요구, 건강 악화처럼 계획의 전제를 뒤엎는 사건이 일어난다. 점검을 절차로 만들려면 주기와 방법을 미리 정해 계획서에 적어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 「월 1회 방문, 격주 전화, 3개월마다 재사정」처럼 적어 두면 점검이 여유가 있을 때 하는 일에서 약속된 일로 바뀐다.
종결의 유형과 사후관리 설계
사례관리의 종결은 여러 사유로 일어나고, 사유마다 해야 할 일이 다르다. 목표 달성에 따른 종결이 가장 좋은 경우이며, 여기서는 성과를 함께 확인하고 앞으로 문제가 생기면 어디에 연락할지 정리해 준다. 의뢰에 따른 종결은 다른 기관이 더 적합할 때이며, 강령이 정한 대로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인수인계를 마련해야 한다. 클라이언트의 거부·중단은 실패로만 볼 일이 아니다 — 무엇이 맞지 않았는지 확인해 기록하고, 문을 열어 둔 채 종결한다. 여건 변화에 따른 종결(이사, 입원, 사망)에서는 다음 기관으로의 연결이 과제가 된다. 어떤 사유든 공통으로 필요한 것이 사후관리의 설계다. 종결 후 일정 기간 뒤 안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두면, 다시 어려워졌을 때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연락이 끊긴 것을 종결로 처리하는 관행은 위험하다 — 연락이 끊긴 사례야말로 위기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종결 전에 확인 절차를 두는 것이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