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접근

등장배경과 특징

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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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접근(integrated approach)은 개별사회사업·집단사회사업·지역사회조직으로 갈라져 있던 방법들을 하나의 공통기반 위에 묶어, 한 실천가가 개인부터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며 개입하는 방식이다. 1960~70년대에 자리 잡았다. 등장의 배경은 전통적 방법의 한계였다. 첫째, 클라이언트가 조각났다 — 실직과 가족 갈등과 동네 자원의 부족을 함께 겪는 한 사람이 세 기관을 돌며 세 번 처음부터 이야기해야 했다. 둘째, 지나친 전문화가 방법 사이의 벽을 세워 협력을 어렵게 했다. 셋째, 방법이 문제의 종류에 따라 미리 정해지다 보니 클라이언트의 욕구가 아니라 실천가의 훈련 배경이 개입을 결정했다. 넷째, 개별사회사업이 정신분석에 기울면서 환경에 대한 개입이 약해졌다는 반성도 있었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통기반 — 어떤 문제를 다루든 관통하는 가치·지식·기술이 있다고 본다. 둘째, 환경 속의 인간(PIE) — 개인과 환경을 함께 보고 그 상호작용에 개입한다. 셋째, 다체계 개입 — 미시부터 거시까지 필요한 수준을 골라 쓴다. 넷째, 문제 중심이 아니라 욕구 중심 — 기관의 방법에 사람을 맞추지 않고 사람의 욕구에 방법을 맞춘다. 다섯째, 절충적 이론 — 하나의 이론에 매이지 않고 여러 관점을 상황에 맞게 쓴다. 여섯째, 클라이언트의 참여와 자기결정을 전제로 삼는다. 이론의 기둥은 일반체계이론과 생태체계 관점이며, 실제로 쓸 수 있게 만든 도구가 핀커스와 미나한의 4체계, 콤튼과 갤러웨이의 6체계, 문제해결모델, 생활모델이다. 1970년 바틀렛의 『사회복지실천의 공통기반』이 이 흐름을 정리했다.
사람의 삶은 상담과 집단과 동네로 나뉘어 있지 않은데 실천만 세 갈래로 나뉘어 있었다. 통합적 접근은 그 칸막이를 걷어 낸 것이다. 한 실천가가 한 사람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붙들고, 필요한 수준을 골라 가며 개입한다. 그러려면 어떤 문제에도 통하는 공통의 뼈대가 있어야 했고, 그 뼈대를 찾는 일이 곧 통합의 작업이었다.
  1. 통합적 접근은 개별·집단·지역사회조직의 세 방법을 하나의 공통기반 위에 묶은 것이다.
  2. 배경 첫째 클라이언트가 조각났다 — 한 사람이 여러 기관을 돌며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야 했다.
  3. 배경 둘째 지나친 전문화가 방법들 사이에 벽을 세워 기관 간 협력을 어렵게 만들었다.
  4. 배경 셋째 개입이 클라이언트의 욕구가 아니라 실천가의 훈련 배경에 따라 정해졌다.
  5. 배경 넷째 개별사회사업이 정신분석에 기울며 환경에 대한 개입이 약해졌다는 반성이 있었다.
  6. 특징 — 공통기반, 환경 속의 인간, 다체계 개입, 욕구 중심, 절충적 이론, 클라이언트의 참여다.
  7. 이론의 기둥은 일반체계이론과 생태체계 관점 둘이며, 여기서 실천 도구들이 나왔다.
  8. 도구로는 4체계모델·6체계모델·문제해결모델·생활모델이 나왔고, 1970년 바틀렛이 흐름을 정리했다.
  1. 통합적 접근을 「여러 이론을 섞는 것」으로만 읽지 않는다. 핵심은 이론의 절충이 아니라 한 실천가가 여러 수준의 체계에 개입한다는 실천의 구조 변화다.
  2. 「전문화의 반대」로 단순화하지 않는다. 통합적 접근은 전문성을 낮추자는 것이 아니라, 공통기반 위에 분야별 전문성을 얹자는 밀포드 회의 이래의 구도를 잇는다.
  3. 등장 시기를 뒤섞기 쉽다. 1929년 밀포드 회의는 개별사회사업 안의 공통기반이었고, 세 방법 전체를 아우른 통합의 정리는 1970년 바틀렛이다.
  4. 일반주의 실천과 통합적 접근을 정반대로 놓지 않는다. 일반주의 실천은 통합적 접근이 교육과 자격 체계로 자리 잡은 형태에 가깝다.
세 방법의 분립클라이언트가 조각남공통기반의 탐색1970 바틀렛의 정리4체계·6체계 도구화일반주의 실천
전통적 방법과 통합적 접근
축전통적 방법통합적 접근
**방법의 구조**개별·집단·지역사회조직으로 분립하나의 공통기반 위에 통합
**무엇이 개입을 정하나**실천가의 훈련 배경과 기관의 방법클라이언트의 욕구
**보는 단위**개인 또는 집단 또는 지역사회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
**이론**학파 하나에 기운다여러 관점을 상황에 맞게 쓴다
**클라이언트의 자리**서비스를 받는 대상변화의 주체이자 참여자
**대표 도구**진단주의·기능주의의 개별사회사업4체계·6체계·문제해결모델·생활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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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기반」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바틀렛이 물은 것은 간단하다 — 개별사회사업가와 집단사회사업가와 지역사회조직가가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가 내놓은 답은 세 가지의 묶음이다. 가치 — 인간의 존엄과 사회정의, 자기결정의 존중처럼 무엇을 지향하는가에 대한 공통의 믿음. 지식 — 인간의 발달, 체계와 환경, 사회제도와 정책에 대한 이해. 개입방법 — 관계를 맺고 사정하고 목표를 정하고 개입하고 평가하는 절차. 이 셋이 있으면 대상 체계가 개인이든 집단이든 지역사회든 실천은 같은 뼈대 위에서 진행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바틀렛이 특히 강조한 것은 사회적 기능 수행(social functioning)이라는 초점이다 — 사회복지가 다루는 고유한 대상은 사람의 심리도 아니고 사회 구조 자체도 아니며, 사람이 환경의 요구에 대처하며 살아가는 그 지점이라는 것이다. 이 초점 규정이 통합적 접근에 정체성을 주었고, 뒤에 생태체계 관점의 「적응과 교류」 개념으로 이어진다.

통합적 접근이 실무에서 실제로 요구하는 것

통합적 접근은 이론상으로는 매력적이지만 실무에서는 만만치 않다. 한 실천가가 상담도 하고 집단도 운영하고 자원도 개발하고 제도도 건드려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두 가지 오해가 생긴다. 하나는 모든 것을 혼자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다. 실제로 요구되는 것은 모든 수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수준의 개입이 필요한지 판단하고 필요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능력이다. 다른 하나는 아무 이론이나 갖다 써도 된다는 느슨함이다. 절충은 근거 없이 섞는 것이 아니라, 이 사례에 왜 이 관점이 맞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통합적 접근을 제대로 하는 실천에는 세 가지가 따라붙는다. 사정의 폭 — 개인의 심리부터 제도의 공백까지 훑어보는 습관. 개입계획의 층 — 직접과 간접, 미시와 거시가 함께 들어간 계획. 협력의 구조 —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팀과 연계망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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