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가진 사람이→기관을 찾아와→전문적 원조 과정에 참여하고→전문가가 자원을 제공한다
4P에서 6P로| 요소 | 가리키는 것 | 실천에서 묻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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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Person)** | 도움을 청하는 클라이언트 체계 | 누가 이 원조의 주체이며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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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Problem)** | 충족되지 않은 욕구와 어려움 | 무엇을 함께 다룰 것인가, 호소문제 뒤에 무엇이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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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Place)** | 원조가 이루어지는 기관 | 이 기관의 목적과 자원 안에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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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정(Process)** | 전문적 원조의 흐름 | 어떤 순서와 관계 위에서 변화를 만들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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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Professional person)** | 사회복지사의 지식·기술·가치 | 이 일을 감당할 역량과 자기인식이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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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Provisions)** | 동원되는 물질적·제도적 자원 | 실제로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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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아보기
왜 「장소」가 따로 한 자리를 차지하는가
의료나 법률에서는 전문가와 이용자만 있으면 관계가 성립하지만, 사회복지실천은 거의 언제나 기관을 매개로 이루어진다. 사회복지사는 개인 자격이 아니라 기관의 직원으로 클라이언트를 만나고, 기관의 설립목적·재원·대상 규정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미리 정해 놓는다. 같은 알코올 문제라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만나면 사례관리와 지역자원 연계가 중심이 되고, 병원 의료사회복지실에서 만나면 치료계획과 퇴원계획을 중심으로 다루게 된다. 그래서 실천에서는 기관의 기능과 클라이언트의 욕구가 맞는지를 접수단계에서 먼저 확인하고, 맞지 않으면 억지로 끌고 가지 않고 의뢰한다. 4P가 「장소」를 한 자리로 세운 것은 이 제약을 실천의 결함이 아니라 구성요소로 인정한 것이다.
4P를 문제해결과정과 함께 읽기
펄만의 책 제목 자체가 「문제해결 과정으로서의 개별사회사업」이다. 그가 4P를 내놓은 배경에는 당시 진단주의가 클라이언트의 과거와 병리를 파고드는 데 치우쳤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 펄만은 듀이의 문제해결 사고를 끌어와, 사람은 지금 겪는 문제를 다루어 가는 과정 자체에서 대처능력을 회복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의 실천은 과거의 원인을 캐는 대신 문제를 잘게 나누어 지금 다룰 수 있는 크기로 만들고,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무게를 둔다. 4P의 마지막 P가 「과정」인 것은 이 때문이며, 여기서 문제해결모델과 뒤의 과제중심모델로 이어지는 흐름이 시작된다. 펄만은 진단주의와 기능주의 사이를 잇는 절충주의의 자리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