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챈다→있는 그대로 짚는다→개인을 지목하지 않는다→집단의 사안으로 올린다→진행 방식을 되짚는다
저항의 모양과 그 뜻| 모양 | 무엇일 수 있는가 | 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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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 | 안전하지 않다, 생각을 정리 중이다 | 견디고, 이어서 전체에 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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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각과 결석** | 소외, 환경의 장벽, 종결 회피 | 개별로 연락해 세 차원을 확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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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도는 화제** | 다룰 준비가 안 되었다 | 서두르지 않고 안전을 먼저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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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친 순응** | 거리를 유지하는 방식 | 「다르게 보시는 분」을 초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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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가에 대한 도전** | 권력과 통제 단계의 마디 | 흔들리지 않고 집단의 사안으로 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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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성원 공격** | 희생양의 배치 | 즉시 개입해 긴장의 출처를 되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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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양이 생기는 자리와 즉시 개입
집단에서 가장 위험한 배치가 희생양(scapegoat)이다. 집단의 긴장이 한 성원에게 몰려, 그 사람을 탓하는 동안 다른 갈등이 드러나지 않는 구도다. 만들어지는 조건이 있다. 다른 성원들과 눈에 띄게 다른 사람, 규범을 자주 어기는 사람, 스스로 그 자리를 익숙하게 여기는 사람이 대상이 되기 쉽다. 이 배치는 집단에게 편하기 때문에 저절로 굳는다 — 다룰 갈등을 다루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천가가 즉시 개입해야 한다. 순서는 넷이다. 첫째, 멈춘다. 공격이 이어지는 것을 그대로 두면 그 성원은 다음 회기에 오지 않고, 남은 성원들은 「여기서는 저렇게 될 수 있다」를 배운다. 둘째, 초점을 옮긴다. 「지금 여러 이야기가 ○○님께 몰리고 있는데, 우리 모임에 무엇이 걸려 있는 걸까요」로 긴장의 출처를 되돌린다. 셋째, 그 성원을 잇는다. 그가 한 말 가운데 다른 성원과 공통되는 것을 찾아 연결한다. 넷째, 회기 뒤에 개별로 확인한다. 그 자리에서 다치지 않았는지 묻고, 다음 회기에 올 수 있게 관계를 다진다.
회기 밖의 관계를 규범으로 다루기
성원들이 회기 밖에서 만나거나 연락하는 일은 자연스럽게 생긴다. 특히 지역 기반 집단이나 온라인으로 이어진 집단에서는 거의 반드시 일어난다. 이것이 집단에 미치는 영향은 양쪽이다. 좋은 쪽 — 지지가 회기 사이에도 이어지고 응집력이 커지며, 종결 뒤에도 관계가 남는다. 나쁜 쪽 — 밖에서 이미 이야기가 오간 뒤에는 회기 안에서 그 주제가 다루어지지 않고, 밖의 관계를 잃을까 봐 불편한 말을 못 하게 되며,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끼리 하위집단이 굳는다. 그래서 이 대목은 금지하기보다 규범으로 다루는 편이 현실적이다. 초기 규범을 정할 때 함께 이야기해 둔다 — 「밖에서 만나셔도 됩니다. 다만 집단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는 여기서 다시 꺼내 주세요」처럼. 그리고 하위집단이 굳은 징후가 보이면 「밖에서 나눈 이야기 가운데 여기서 함께 볼 만한 것이 있을까요」로 열어 준다. 감추어진 관계가 집단의 힘을 빼앗고, 드러난 관계는 오히려 자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