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사정

개별성원·전체집단·환경의 세 차원

미학습

읽고 나면 회독 완료

집단사정은 세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개별 성원, 전체 집단, 그리고 집단을 둘러싼 환경이다. 어느 하나만 보면 집단이 왜 이렇게 굴러가는지 알 수 없다. 첫째, 개별 성원의 차원 — 각자의 참여 방식과 역할, 개인 목표의 진전, 집단 안에서의 대인관계 양상, 그리고 집단 밖의 상황을 본다. 특히 집단 안에서 맡은 역할이 밖에서의 무늬와 겹치는지를 살피면 대인관계 학습의 실마리가 나온다. 도구로는 관찰, 개별 면담, 자기보고, 척도가 쓰인다. 둘째, 전체 집단의 차원 —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의 유형, 응집력, 규범과 문화, 하위집단, 지위와 역할의 배치, 집단이 지금 어느 발달단계에 있는지를 본다. 도구로는 소시오그램, 상호작용 기록, 회기 평가, 규범 목록이 쓰인다. 셋째, 환경의 차원 — 집단이 놓인 조건이다. 기관의 지원과 방침, 물리적 공간과 시간, 재정, 다른 프로그램과의 관계, 성원들이 돌아가는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집단에 대한 바깥의 인정이 여기에 든다. 좋은 집단이 굴러가지 않는 이유가 집단 안이 아니라 밖에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 차원은 서로 맞물린다. 한 성원의 결석이 개인 사정 때문일 수도, 집단 안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일 수도, 기관이 교통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원인을 어느 차원에서 찾느냐에 따라 개입이 전혀 달라지므로, 세 차원을 차례로 훑는 습관이 사정의 정확도를 정한다. 사정의 시점도 정해 두어야 한다. 초기의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중간에 다시 보고 종결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한다. 집단은 단계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므로 초기의 사정이 중간에도 맞는 경우가 드물며, 특히 응집력과 역할의 배치는 회기마다 움직인다.
집단이 잘 굴러가지 않을 때 실천가는 대개 자기 진행 방식을 탓하거나 성원의 태도를 탓한다. 그런데 원인은 세 자리 가운데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 그 사람의 사정일 수도, 집단 안의 배치 때문일 수도, 아예 집단 밖의 조건 때문일 수도 있다. 세 자리를 차례로 훑어 보지 않으면 정작 엉뚱한 곳을 붙들고 고치느라 시간을 쓰게 된다.
  1. 집단사정은 개별 성원 · 전체 집단 · 환경이라는 세 차원에서 함께 이루어진다.
  2. 개별 성원의 차원 — 참여 방식과 역할, 개인 목표의 진전, 대인관계 양상, 집단 밖 상황이다.
  3. 집단 안에서 맡은 역할이 밖에서의 무늬와 겹치는지를 보면 대인관계 학습의 실마리가 나온다.
  4. 개별 차원의 도구로는 관찰, 개별 면담, 자기보고, 척도가 함께 쓰인다.
  5. 전체 집단의 차원 — 상호작용 유형, 응집력, 규범과 문화, 하위집단, 역할의 배치를 본다.
  6. 집단이 지금 어느 발달단계에 있는지도 이 차원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7. 전체 차원의 도구로는 소시오그램, 상호작용 기록, 회기 평가가 쓰인다.
  8. 환경의 차원 — 기관의 지원과 방침, 공간과 시간, 재정, 성원이 돌아가는 가족과 지역사회다.
  9. 좋은 집단이 굴러가지 않는 이유가 집단 안이 아니라 밖에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10. 세 차원은 서로 맞물려 있으므로 차례로 훑는 습관이 사정의 정확도를 정한다.
  1. 한 차원만 보고 원인을 정하지 않는다. 결석 하나에도 개인·집단·환경 세 갈래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잘못 짚으면 엉뚱한 곳을 고치게 된다.
  2. 환경 차원을 빠뜨리지 않는다. 시간대·교통·비용·기관의 방침 같은 조건이 참여를 막는 경우가 흔하며, 이것은 집단 운영으로 풀리지 않는다.
  3. 전체 집단만 보고 개별 성원을 놓치지 않는다. 집단이 잘 굴러가는 것처럼 보여도 특정 성원에게는 남의 자리일 수 있다.
  4. 사정을 초기에 한 번으로 끝내지 않는다. 집단은 단계에 따라 달라지므로 회기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다시 본다.
  5. 소시오그램 결과를 성원에게 알리지 않는다. 전체 차원의 사정 자료이며 공개되면 소외된 성원이 다친다.
개별 성원을 본다전체 집단을 본다환경을 본다어느 차원의 문제인지 가른다맞는 개입을 고른다
세 차원과 그 도구
차원무엇을 보는가도구
**개별 성원**참여 방식과 역할, 개인 목표의 진전관찰, 개별 면담, 자기보고, 척도
집단 안의 대인관계, 집단 밖의 상황회기 사이의 연락, 과제 확인
**전체 집단**상호작용 유형, 응집력, 규범과 문화소시오그램, 상호작용 기록
하위집단, 역할의 배치, 발달단계회기 평가, 관찰 기록
**환경**기관의 지원과 방침, 공간·시간·재정기관 협의, 참여 장벽 확인
가족과 지역사회, 바깥의 인정가족 면담, 지역 자원 확인

더 알아보기

결석 하나를 세 차원으로 읽기

집단에서 가장 흔한 신호가 결석이다. 이 하나를 세 차원으로 읽어 보면 사정의 방식이 분명해진다. 개별 차원에서 — 개인 사정(일, 건강, 돌봄)일 수 있고, 집단에서 다룬 주제가 그 사람에게 너무 아팠을 수도 있으며, 종결이 다가와 미리 물러서는 것일 수도 있다. 전체 차원에서 — 그 사람이 소외되어 있거나, 하위집단 밖에 놓였거나, 지난 회기에 상처를 받았을 수 있다. 소시오그램에 그 사람에게 닿는 선이 없다면 이쪽일 가능성이 크다. 환경 차원에서 — 시간대가 바뀌었거나, 교통비가 부담이거나, 가족이 참여를 반대하거나, 기관이 장소를 옮겼을 수 있다. 이 셋 가운데 어디인지에 따라 대응이 전혀 다르다. 개인 사정이면 연락해 확인하고 일정을 조정하며, 집단 안의 문제이면 그 배치를 손보고, 환경의 문제이면 조건을 바꾼다. 가장 흔한 실수는 곧바로 「동기가 없다」로 결론짓는 것이며, 이 판정은 세 차원 가운데 어느 것도 확인하지 않은 채 내려진다. 결석한 성원에게 전화 한 통을 하는 일이 세 차원 사정의 시작이다.

환경 차원이 실제로 집단을 좌우하는 자리

집단 운영을 아무리 잘해도 환경이 받쳐 주지 않으면 굴러가지 않는다. 실무에서 자주 걸리는 자리가 몇 군데 있다. 첫째, 시간대. 낮 시간에 여는 집단은 일하는 사람을 처음부터 배제한다.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저녁이나 주말이 필요하며, 이는 기관의 근무 체계와 부딪힌다. 둘째, 이동과 비용. 교통이 불편하거나 교통비가 부담이면 참여가 끊긴다. 돌봄을 맡은 사람에게는 그 시간 동안의 돌봄 대체가 없으면 올 수 없다. 셋째, 공간. 밖에서 들리거나 오가는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는 아무도 진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넷째, 기관의 이해. 집단은 성과가 늦게 나타나므로 실적 중심의 평가 아래에서 밀리기 쉽다. 집단이 무엇을 하는지 기관 안에서 이해되지 않으면 공간과 시간이 계속 흔들린다. 다섯째, 가족과 주변. 성원이 집단에 다니는 것을 가족이 못마땅해하면 출석이 불안정해진다. 그래서 집단 계획서에는 프로그램 내용만이 아니라 이 다섯 가지 조건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함께 들어가야 한다.

0개

이 기출이 도움이 됐다면, 봄기출 앱에서도 공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