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정한다→유형을 고른다→성원을 구성한다→구조를 설계한다→운영한다
치료집단 다섯 유형| 유형 | 목표 | 예 | 무엇이 힘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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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집단** | 대처 능력의 향상, 고립의 해소 | 사별 가족, 암 환자와 보호자, 이혼 가정 아동 | 성원 사이의 공감과 상호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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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집단** | 정보와 기술의 전달 | 예비부모 교실, 당뇨 자기관리, 치매 가족 교육 | 전문가의 지식과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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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집단** | 잠재력의 개발, 자기 인식의 확장 | 청소년 리더십, 은퇴 준비, 부부 관계 향상 | 가능성에 대한 초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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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집단** | 행동의 변화, 증상의 완화 | 중독 회복, 분노 조절, 정신재활 | 전문적 개입과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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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화집단** | 사회적 기술과 역할의 학습 | 아동·청소년 집단, 사회기술훈련 | 활동과 경험을 통한 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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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운영 방식을 정한다
집단 유형을 가르는 일은 시험을 위한 분류가 아니라 운영 방식을 정하는 결정이다. 같은 「치매 가족 모임」이라도 유형에 따라 전혀 다르게 굴러간다. 교육집단으로 설계하면 — 회기마다 주제가 정해지고, 자료와 강의가 있으며, 실천가의 발언 비중이 높고, 성원의 참여는 질문과 연습으로 이루어진다. 성과는 「알게 되었는가」로 잰다. 지지집단으로 설계하면 — 주제를 미리 정하지 않고 그날 나온 이야기를 따라가며, 실천가는 말을 줄이고 성원 사이의 대화가 오가게 한다. 성과는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는가」로 잰다. 성장집단으로 설계하면 — 지금의 어려움보다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다루고, 자기 인식을 넓히는 활동이 들어간다. 이 셋을 섞어 놓으면 어느 것도 되지 않는다. 정보를 얻으러 온 사람은 「이야기만 하다 끝났다」고 하고, 지지를 바라고 온 사람은 「강의만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집단을 열기 전 가장 먼저 정할 것이 무엇을 위한 집단인가이며, 모집 안내에 그것이 분명히 적혀야 한다.
집단이 개인 개입보다 나은 자리
같은 욕구를 개별 상담으로도 다룰 수 있는데 굳이 집단으로 모으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첫째, 보편성의 경험. 「나만 이런 줄 알았다」가 깨지는 순간이 개별 상담에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실천가가 「그런 분들 많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옆에 앉은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무게가 다르다. 둘째, 서로가 자원이 된다. 실천가가 주는 정보보다 먼저 겪은 사람이 주는 요령이 실용적이고 받아들여지기도 쉽다. 지지집단의 힘이 여기서 나온다. 셋째, 도움을 주는 경험. 늘 받기만 하던 사람이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면 자기가치감이 달라진다 — 얄롬이 말한 이타심이 이 자리다. 넷째, 관계의 실습장. 집단은 축소된 사회여서, 밖에서 겪는 관계의 무늬가 그 안에서도 나타난다. 그것을 그 자리에서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집단의 고유한 힘이다. 다섯째, 효율. 같은 시간에 여러 사람을 만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이 마지막 이유만으로 집단을 여는 것은 위험하며, 앞의 넷이 작동하도록 설계해야 집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