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과제를 점검한다→막은 것을 확인한다→필요하면 과제를 고친다→다음 과제를 정한다→시연으로 연습한다
단계별 과업| 단계 | 해야 할 일 | 이 단계의 산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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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 의뢰 경위 확인, 자발성 판별 | 시작할지 말지의 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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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규명** | 인정한 문제를 최대 3개로, 우선순위 | 표적문제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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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 | 목표·기간·과제·일정의 합의 | 계약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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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행** | 과제 점검 → 장애물 → 새 과제 | 회기마다 수행된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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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결** | 성과 확인, 일반화, 이후 계획 | 평가와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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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한 번의 표준 구조
과제중심모델에서 회기는 대체로 같은 모양으로 흘러간다. 이 구조를 지키는 것이 모델의 효과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첫째, 지난 과제 점검(5~10분). 「지난주에 정한 것 어떻게 되셨어요」로 시작한다. 시작을 근황으로 열면 과제는 곧 형식이 된다. 둘째, 이행되었으면 확인하고 강화한다. 무엇을 어떻게 했고 그 결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짚어, 그 성취가 본인의 것으로 남게 한다. 셋째, 이행되지 않았으면 장애물을 본다. 여기서 「왜 안 하셨어요」는 금물이다. 과제가 너무 컸는지, 조건이 맞지 않았는지, 하다가 무엇에 막혔는지, 마음이 달라졌는지를 함께 확인하고 과제를 다시 만든다. 넷째, 표적문제의 상태를 확인한다. 문제 자체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척도나 빈도로 잰다. 다섯째, 다음 과제를 정한다. 구체적으로 정하고, 필요하면 시연(역할극)으로 그 자리에서 연습하며, 막힐 만한 것을 미리 다룬다. 여섯째, 요약하고 마친다. 오늘 정한 것을 되짚어 확인한다. 이 여섯 마디가 반복되는 것이 실행 단계의 전부이며, 단순해 보이지만 이 반복이 변화를 만든다.
과제이행도와 과제달성정도를 함께 보는 이유
과제중심모델은 두 가지를 따로 잰다. 과제이행도는 정한 과제를 얼마나 수행했는지이고, 과제달성정도는 그 결과 표적문제가 얼마나 나아졌는지다. 둘을 함께 보는 이유는 네 가지 조합이 각각 다른 뜻을 갖기 때문이다. 이행 높고 달성 높음 — 계획이 맞았다. 그대로 이어 간다. 이행 높고 달성 낮음 — 과제는 다 했는데 문제가 그대로다. 이때는 클라이언트를 탓할 일이 아니라 과제 설계가 문제의 원인을 겨누지 못한 것이다. 사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행 낮고 달성 높음 — 다른 요인이 작용했거나 과제가 아니어도 되는 문제였을 수 있다. 무엇이 실제로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해 그것을 살린다. 이행 낮고 달성 낮음 — 과제가 너무 크거나 동기가 서지 않았거나 표적문제 자체가 본인의 것이 아니었다. 이 구분이 없으면 성과가 없을 때 원인을 잘못 짚게 된다. 특히 이행 높고 달성 낮음의 자리에서 클라이언트의 노력 부족을 탓하는 것은 흔하고도 부당한 오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