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입기법

사회기술훈련과 자기주장훈련

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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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술훈련(social skills training)은 대인관계에 필요한 기술을 구조화된 절차로 가르치는 개입이다. 인사와 대화 시작, 부탁하기와 거절하기, 감정 표현, 갈등 다루기, 면접과 직장에서의 대응처럼 구체적인 기술을 다룬다.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발달장애인의 자립, 학교 부적응 아동, 은둔 청년, 출소자 지원에서 널리 쓰인다. 절차는 대체로 여섯 마디로 정해져 있다. 첫째, 기술의 필요성과 요소 설명 → 둘째, 시범(모델링) → 셋째, 역할극(역할연습) → 넷째, 피드백과 강화 → 다섯째, 반복 연습 → 여섯째, 실제 상황에 옮기기(과제와 일반화). 이 절차가 반복되면서 몸에 익게 하는 것이 핵심이며, 설명만 하고 연습하지 않으면 훈련이 아니다. 집단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서로가 모델이 되고, 연습 상대가 되며,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어 효율이 높고 집단의 지지까지 얻기 때문이다. 자기주장훈련(assertiveness training)은 사회기술훈련의 한 갈래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 권리를 상대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른다. 여기서 핵심은 소극적·공격적·주장적 세 가지 반응을 구별하는 것이다. 소극적 반응은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공격적 반응은 상대의 권리를 침해하며, 주장적 반응은 둘 다 지킨다. 자기주장훈련에서 자주 쓰이는 형식이 나-전달법(I-message)이다. 「너는 왜 늘 그러냐」(너-전달법)가 아니라 「나는 그럴 때 이런 기분이 든다」로 말하는 방식이며, 상황·감정·바라는 것을 순서대로 담는다. 상대를 비난하지 않으면서 자기 뜻을 전할 수 있어 갈등 상황에서 널리 쓰인다.
사람과 지내는 일에도 기술이 있고, 그 기술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설명만으로는 익혀지지 않는다. 보고 해 보고 피드백을 받고 다시 해 보는 과정을 거쳐야 몸에 남는다. 자기주장은 그 가운데 가장 자주 다루는 기술인데, 참는 것도 터뜨리는 것도 아닌 세 번째 길이 있다는 것을 아는 데서 시작한다.
  1. 사회기술훈련은 대인관계에 필요한 기술을 구조화된 절차로 가르치는 개입이다.
  2. 인사와 대화 시작, 부탁과 거절, 감정 표현, 갈등 다루기 같은 구체적 기술을 다룬다.
  3. 절차는 설명 → 시범(모델링) → 역할극 → 피드백과 강화 → 반복 연습 → 실제 적용이다.
  4. 설명만 하고 연습하지 않으면 훈련이 아니며, 반복이 있어야 몸에 익는다.
  5. 집단으로 진행하면 서로가 모델이자 연습 상대가 되고 집단의 지지까지 얻는다.
  6. 자기주장훈련은 자기 권리를 상대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른다.
  7. 자기주장훈련의 핵심은 소극적·공격적·주장적 세 가지 반응을 구별하는 데 있다.
  8. 소극적은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공격적은 상대의 권리를 침해하며 주장적은 둘 다 지킨다.
  9. 나-전달법 — 「너는 왜 늘」이 아니라 「나는 그럴 때 이런 기분이 든다」로 말한다.
  10. 나-전달법에는 상황·감정·바라는 것을 순서대로 담는 것이 기본형이다.
  1. 설명과 시범만으로 끝내지 않는다. 역할극과 피드백, 반복 연습이 빠지면 사회기술훈련이 아니라 강의가 된다.
  2. 일반화 단계를 빠뜨리지 않는다. 훈련실에서 잘하는 것과 실제 상황에서 하는 것은 다르므로, 과제를 통해 실제로 옮기는 절차가 반드시 붙는다.
  3. 자기주장을 공격성과 혼동하지 않는다. 주장적 반응은 상대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으며, 이 조건이 빠지면 공격적 반응이다.
  4. 나-전달법을 형식만 흉내 내지 않는다. 「나는 네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는 형태만 나-전달법이지 실제로는 비난이며, 감정과 바람이 들어가야 한다.
  5. 기술 부족만 탓하지 않는다. 주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실제 권력 관계나 보복의 위험 때문이라면, 훈련이 아니라 환경 개입과 옹호가 필요하다.
필요성과 요소 설명시범(모델링)역할극피드백과 강화반복 연습실제 상황에 적용
세 가지 반응
반응자기 권리상대 권리말의 예
**소극적**포기한다지킨다「아니에요, 괜찮아요…」 (속으로만 불편)
**공격적**지킨다침해한다「왜 나한테만 시켜요? 정말 이기적이네요」
**주장적**지킨다지킨다「이번 주는 어려울 것 같아요. 다음 주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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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극과 피드백을 제대로 하는 법

사회기술훈련의 효과는 역할극과 피드백의 질에서 갈린다. 잘 되는 역할극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장면이 구체적이다. 「거절하기」가 아니라 「지난주에 형이 또 돈을 빌려 달라고 했을 때」처럼 실제 상황을 재현해야 연습이 옮겨 간다. 둘째, 실천가가 먼저 시범을 보인다. 아무것도 보지 않은 채 해 보라고 하면 실패 경험만 쌓인다. 시범에서는 잘하는 모습만이 아니라 어려워하는 모습도 보여 주는 편이 낫다 — 완벽한 모델은 오히려 「나는 저렇게 못 한다」를 확인시킨다. 셋째, 피드백은 잘한 것부터 구체적으로 한다. 「목소리가 아까보다 컸고 상대를 보고 말했다」처럼 관찰한 사실을 짚어야 다음에 재현할 수 있다. 고칠 점은 한 번에 하나만 말한다. 넷째, 다시 해 본다. 피드백을 받고 곧바로 다시 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 반복이 없으면 피드백은 지적으로만 남는다. 집단으로 할 때는 성원들이 피드백의 주체가 되게 하는데, 그 자체가 관찰과 표현의 연습이 된다.

주장하지 못하는 이유를 먼저 가른다

자기주장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 있다 — 왜 주장하지 못하는가이다. 이유에 따라 필요한 개입이 다르기 때문이다. 첫째, 방법을 모른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문장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이며, 여기에는 훈련이 정확한 답이다. 둘째, 믿음이 막고 있다. 「거절하면 관계가 끝난다」, 「내 요구는 이기적이다」 같은 신념이 있으면 방법을 알아도 하지 못한다. 이 경우 인지 작업이 함께 가야 한다. 셋째, 불안이 막고 있다. 방법도 알고 생각도 정리되었는데 막상 그 자리에서 몸이 굳는다면 이완훈련과 단계적 노출이 필요하다. 넷째, 실제로 위험하다. 주장하면 해고되거나 보복당하거나 폭력이 돌아오는 상황이라면, 주장하지 못하는 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상황 판단이다. 이때 자기주장훈련을 밀어붙이는 것은 위험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일이 된다. 필요한 것은 훈련이 아니라 안전 계획과 옹호, 환경 개입이며, 이 구별이 사회복지실천에서 이 기법을 쓸 때의 첫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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