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해석(자동적 사고)→감정→행동→결과가 다시 해석을 굳힌다
두 뿌리에서 온 것| 뿌리 | 무엇을 설명하는가 | 여기서 온 기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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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이론** | 해석이 감정과 행동을 좌우한다 | 자동적 사고 찾기, 인지재구조화, 논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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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주의 학습이론** | 행동은 강화와 모방으로 학습된다 | 모델링, 체계적 둔감화, 토큰경제,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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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의 결합** | 생각과 행동이 서로를 유지시킨다 | 행동실험, 과제 부여, 사회기술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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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와 행동이 서로를 유지시키는 고리
이 모델의 힘은 고리를 본다는 데 있다. 어떤 사람이 「나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고 믿는다고 하자. 그 믿음은 감정(불안)을 낳고, 감정은 행동(모임에 가지 않음)을 낳으며, 그 행동은 결과(아무도 연락하지 않음)를 만들고, 그 결과가 다시 처음의 믿음을 확인해 준다. 고리가 스스로를 강화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굳는다. 개입은 이 고리의 어느 자리든 끊는 데서 시작한다. 생각 쪽에서 끊으면 — 그 믿음의 근거를 함께 검토하고 반대 증거를 찾는다(인지재구조화). 행동 쪽에서 끊으면 — 일단 한 번 모임에 가 보게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한다(행동실험). 실무에서는 행동 쪽이 먼저 통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 굳은 믿음은 말로 논박해도 잘 흔들리지 않지만, 직접 겪은 경험은 힘이 세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 행동을 바꾼다」만이 아니라 「행동을 먼저 바꿔 생각을 흔든다」도 이 모델의 정식 경로이며, 어느 쪽으로 들어갈지는 그 사람의 상태와 준비 정도로 정한다.
사회복지실천에서 이 모델을 쓸 때의 조건
인지행동모델은 효과가 잘 검증되어 있어 널리 쓰이지만, 사회복지실천에서 쓸 때는 조건을 붙여야 한다. 이 모델의 논리 구조가 문제를 개인의 인지에 두기 때문이다. 실제로 차별받고 있는 사람에게 「차별받는다는 생각이 왜곡일 수 있다」고 접근하면 그것은 개입이 아니라 이차 가해다. 조건은 셋이다. 첫째, 현실을 먼저 확인한다. 생각이 왜곡인지 사실인지 가리는 것이 순서다. 사실이라면 다룰 것은 인지가 아니라 환경이고, 개입은 옹호와 자원 연계가 된다. 둘째, 환경 개입과 짝지어 설계한다. 인지 작업으로 대처 능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조건을 바꾸는 일을 함께 진행한다. 심리사회모델이 직접개입과 환경조정을 나란히 둔 것과 같은 구조다. 셋째, 무엇을 목표로 삼는지 분명히 한다. 「불편을 참게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며, 이 물음은 강령의 사회정의 가치로 돌아가 확인한다. 이 셋을 지키면 인지행동모델은 사회복지실천에서 강력한 도구가 되고, 지키지 않으면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장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