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행동수정 기법

미학습

읽고 나면 회독 완료

행동수정은 학습 원리를 써서 행동을 바꾸는 체계적인 방법이다. 마음을 이해시키는 대신 행동과 그 앞뒤의 조건을 손보는 것이 특징이며, 목표와 절차가 분명해 효과를 확인하기 쉽다. 행동을 늘리는 기법부터 본다. 조형(행동형성)은 목표 행동을 한 번에 요구하지 않고 가까워지는 작은 단계마다 강화해 차츰 만들어 가는 방법이다. 행동연쇄는 여러 동작이 이어져야 하는 행동을 순서대로 이어 붙여 익히게 한다. 토큰경제는 바람직한 행동에 토큰을 주고 모아서 원하는 것과 바꾸게 하는 제도로, 시설과 학급에서 널리 쓰인다. 프리맥 원리는 좋아하는 활동을 덜 좋아하는 활동의 강화물로 삼는 것이다. 모델링은 본보기를 보여 따라 하게 한다. 줄이는 기법도 있다. 소거는 유지시키던 강화를 끊는 것이고, 타임아웃은 강화가 있는 상황에서 잠시 떼어 놓는 것이다. 반응대가는 잘못했을 때 이미 얻은 것을 잃게 하는 방법이며, 상반행동 강화는 문제행동과 동시에 할 수 없는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해 자연히 줄게 한다. 혐오기법은 불쾌한 자극을 짝지어 행동을 줄이는 방법이나, 윤리적 부담이 커 신중하게 다루어진다. 어떤 기법을 쓰든 순서는 같다. 표적행동을 관찰 가능하게 정의하고, 기초선을 재고, 그 행동의 앞뒤 조건을 살펴, 계획을 세우고, 효과를 자료로 확인한다. 행동수정이 사회복지실천에서 널리 쓰이는 까닭은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 번에서 몇 번으로 줄었는지가 자료로 남으므로 개입이 듣고 있는지 곧 알 수 있고, 듣지 않으면 계획을 고칠 수 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 다루면 그 행동이 담고 있던 뜻을 놓치기 쉬우므로, 무엇을 줄이고 무엇으로 대신할지는 당사자와 함께 정하는 것이 옳다.
행동수정의 힘은 큰 목표를 잘게 쪼개는 데 있다. 「스스로 옷을 입자」는 목표는 막막하지만, 팔을 넣는 것부터 시작해 한 단계씩 강화하면 도달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을 강화할지 정하기 전에 지금 그 행동이 무엇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지를 먼저 본다. 문제행동에도 반드시 그것을 지탱하는 무언가가 있고, 그것을 찾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계획도 헛돈다.
  1. 행동수정은 학습 원리로 행동을 바꾸는 방법이며 목표와 절차가 분명해 확인하기 쉽다.
  2. 조형은 목표에 가까워지는 작은 단계마다 강화해 차츰 행동을 만들어 가는 기법이다.
  3. 토큰경제는 바람직한 행동에 토큰을 주어 모아 바꾸게 하는 제도로 시설·학급에서 쓰인다.
  4. 프리맥 원리는 좋아하는 활동을 덜 좋아하는 활동의 강화물로 삼는 방법이다.
  5. 타임아웃은 강화가 있는 상황에서 잠시 떼어 놓아 행동을 줄이는 기법이다.
  6. 절차는 표적행동 정의 → 기초선 → 앞뒤 조건 분석 → 계획 → 자료로 확인의 순서다.
  1. 표적행동을 「버릇없이 군다」처럼 정하는 것 — 관찰하고 셀 수 있게 정의해야 한다.
  2. 타임아웃을 벌 세우기로 쓰는 것 — 강화가 있는 자리에서 떼어 놓는 것이 요점이다.
  3. 기초선 없이 시작하는 것 — 견줄 자료가 없으면 효과를 말할 수 없다.
표적행동을 정의한다기초선을 잰다앞뒤 조건을 살핀다계획을 실행한다자료로 확인한다
늘리는 기법과 줄이는 기법
방향기법무엇을 하나
늘린다조형가까워지는 단계마다 강화한다
늘린다토큰경제토큰을 모아 원하는 것과 바꾼다
늘린다프리맥 원리좋아하는 활동을 강화물로 삼는다
줄인다소거유지시키던 강화를 끊는다
줄인다타임아웃강화가 있는 상황에서 떼어 놓는다
줄인다상반행동 강화동시에 못 하는 행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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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의 앞뒤를 함께 보는 분석

행동수정에서 계획을 세우기 전에 반드시 하는 일이 있다. 그 행동의 앞에 무엇이 있었고 뒤에 무엇이 따랐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앞에 있는 것은 행동을 불러내는 신호이고, 뒤에 따르는 것은 그 행동을 유지시키는 결과다. 수업 중에 소리를 지르는 아이를 예로 들면, 앞에는 어려운 과제가 주어진 상황이 있고 뒤에는 교실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결과가 따를 수 있다. 이 경우 소리 지르기는 관심을 얻는 행동이 아니라 어려운 과제를 피하게 해 주는 행동이며, 그렇다면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조치는 처벌이 아니라 강화가 된다. 같은 행동이라도 무엇이 그것을 지탱하는지에 따라 개입이 정반대가 되므로 이 분석을 건너뛸 수 없다. 앞쪽 조건을 손보아 어려움을 낮추고, 뒤쪽에서 회피가 이루어지지 않게 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대체행동을 가르치는 것이 이 사례의 계획이 된다.

토큰경제를 실제로 운영할 때

토큰경제는 간단해 보이지만 무너지기 쉬운 제도다. 몇 가지가 지켜져야 작동한다. 첫째, 무엇을 하면 토큰을 받는지가 분명해야 한다. 기준이 모호하면 받는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해 불만이 생긴다. 둘째, 토큰을 받는 즉시 주어야 한다. 시간이 벌어지면 어떤 행동 때문인지 연결되지 않는다. 셋째, 바꿀 것이 정말 원하는 것이어야 한다. 관심 없는 물건과 바꾸는 제도는 곧 효력을 잃는다. 넷째, 처음에는 쉽게 모이게 하고 차츰 기준을 올린다. 다섯째, 잘못했을 때 토큰을 빼앗는 방식을 남용하면 제도가 벌로 인식되어 참여가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끝내는 계획이다. 토큰이 없으면 안 하는 상태로 남으면 실패이므로, 차츰 자연스러운 강화인 칭찬과 성취감으로 옮겨 가는 과정을 처음부터 설계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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