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자극과 무조건자극을 짝짓는다→되풀이한다→조건자극이 된다→조건반응이 나온다
네 가지 말| 말 | 무엇인가 |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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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자극 | 학습 없이 반응을 일으킨다 | 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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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반응 | 그것이 일으키는 반응 | 먹이를 보고 흘리는 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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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자극 | 짝지어진 뒤 반응을 일으키게 된 자극 | 종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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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반응 | 조건자극만으로 나오는 반응 | 종소리에 흘리는 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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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가 만들어지고 풀리는 같은 원리
고전적 조건형성이 실천에서 중요한 까닭은 두려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같은 원리로 푸는 방법까지 알려 주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경험을 한 사람에게 엘리베이터는 원래 아무렇지 않던 중성자극이었으나 공포와 짝지어져 조건자극이 된다. 이후에는 문이 열리는 것만 보아도 심장이 뛰고, 그래서 계단으로 다니게 된다. 여기서 문제가 굳어지는 자리가 있다. 피하면 그 순간 불안이 줄어들기 때문에 회피 행동이 강화되고, 회피하는 한 엘리베이터가 안전하다는 새 경험을 할 기회가 없어 조건반응이 그대로 남는다. 그래서 치료는 반대로 간다.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 채 두려운 자극에 조금씩 다가가 새로운 짝지어짐을 만드는 것이다. 체계적 둔감법과 노출법이 이 원리 위에 서 있으며, 핵심은 회피하지 않고 견디는 경험을 쌓는 데 있다.
일반화와 변별이 삶에서 하는 일
자극 일반화는 배운 것을 비슷한 상황에 옮겨 쓰게 해 주는 유용한 기능이다. 어떤 개에게 물린 아이가 다른 개도 조심하게 되는 것은 안전을 지키는 학습이다. 그러나 일반화가 지나치면 삶이 좁아진다. 한 사람에게 크게 상처받은 뒤 모든 사람을 경계하게 되거나, 한 번의 실패 뒤 비슷한 모든 일을 피하게 되는 자리가 그렇다. 변별은 그 반대편에서 균형을 잡아 준다. 이 개와 저 개가 다르고, 그 사람과 이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가려내는 학습이다. 실천에서 회복을 돕는 일은 흔히 지나친 일반화를 변별로 되돌리는 일의 모양을 띤다. 안전한 관계를 새로 경험하게 하고, 작은 성공을 통해 「그 일과 이 일은 다르다」는 것을 몸으로 알게 하는 과정이 그것이다. 말로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잘 바뀌지 않는 까닭도 이 학습이 애초에 말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