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개념 정리
자원개발·동원 기술은 지역에 있는 자원을 찾아내고 없는 자원을 만들어 실천에 쓸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자원의 종류 — 인적 자원(자원봉사자, 전문가, 후원자, 주민의 재능), 물적 자원(현금, 현물, 공간, 장비), 제도적 자원(법령·정책·공적 급여), 정보 자원, 관계 자원(앞 장에서 본 사회자본)이다.
동원의 방법 — 기존 자원의 발굴(이미 있는데 쓰이지 않는 것을 찾는다), 후원 개발(정기 후원, 일시 모금, 기업 연계),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관리, 공모 사업의 신청, 재능 기부와 현물 후원, 공동모금회 배분 신청, 크라우드펀딩, 지역 자산의 활용(유휴 공간, 마을 기금)이다.
요령 — 없는 것을 만들기 전에 있는 것을 찾는다, 주는 사람에게도 얻는 것이 있게 한다(호혜), 작게 시작해 관계를 쌓는다, 쓴 결과를 반드시 알린다(앞 장에서 본 후원금 사용내용 통보), 주민 자신을 자원으로 본다.
임파워먼트(역량강화) 기술은 개인·집단·지역사회가 자신의 상황을 통제할 힘을 갖게 하는 기술이다.
세 수준 — 개인 수준(자기효능감, 자신에 대한 인식의 변화), 대인관계 수준(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힘), 구조 수준(제도와 자원의 배분에 영향을 미치는 힘).
방법 — 의식 제고(자기 상황을 구조 속에서 보게 한다), 자기 목소리 내기, 강점의 확인, 정보의 제공, 역량 형성(기술과 지식을 익히게 한다), 자원의 동원, 권력 관계의 변화다.
전제 — 임파워먼트는 주는 것이 아니라 갖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가 힘을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힘이 발휘될 조건을 만드는 것이며, 그 조건을 막는 것이 정보의 부재, 관계의 단절, 낙인, 제도의 문턱이다. 그래서 임파워먼트 실천은 개인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사람이 놓인 조건 자체를 함께 다루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