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과정

지역사회복지 실천과정의 얼개

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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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 실천과정은 학자마다 단계를 달리 나누지만 흐름은 대체로 같다. 문제확인 —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규정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누구의 문제인지, 왜 문제인지를 정하는 단계이며, 앞 장에서 본 사회구성주의의 관점에서 이 규정 자체가 뒤의 모든 것을 정한다. 지역사회 사정(assessment) — 지역의 인구·역사·자원·권력 구조·문화·욕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한다. 문제확인이 「무엇이 문제인가」라면 사정은 「이 지역이 어떤 곳인가」를 파악하는 넓은 작업이다. 욕구사정과 우선순위 결정 — 여러 욕구 가운데 무엇을 먼저 다룰지 정한다. 자원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우선순위의 결정이 불가피하며, 그 기준을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수립 — 목표를 세우고 전략과 방법을 정하며 자원과 일정을 배분한다. 앞 장에서 본 과정목표와 성과목표를 함께 세운다. 실행 — 계획을 실제로 옮긴다. 조직화·연계·자원 동원·프로그램 운영이 이루어진다. 평가 — 무엇이 달라졌는지 확인하고 다음 계획으로 잇는다. 다른 구분들 — 던햄은 문제인식·분석·계획·조치·평가로, 칸(Kahn)은 계획의 선동·탐색·과정 결정·정책 형성·프로그램화·평가와 환류로 나눈다. 길버트와 스펙트는 문제발견·분석·대중 홍보·정책목표 설정·일반의 지지와 합법성 구축·프로그램 설계·집행·평가의 여덟 단계로 제시했다. 공통점 — 어느 구분이든 문제의 확인에서 시작해 평가로 끝나고 다시 순환한다는 점, 그리고 각 단계에서 주민의 참여가 요구된다는 점이다. 다만 순환이 실제로 돌려면 평가가 실적 집계에 그치지 않아야 하고, 왜 그 문제를 골랐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가 기록으로 남아야 하며, 다음 해 계획서에 이전 평가를 반영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
실천과정을 붙잡는 요령은 「문제확인 → 사정 → 계획 → 실행 → 평가」의 다섯 마디로 잡고, 학자별 구분은 그 안에서 어디를 더 잘게 나눴는지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실무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확인과 사정의 구분이다 — 문제확인은 「무엇이 문제인가」이고 사정은 「이 지역이 어떤 곳인가」로, 문제만 보고 지역을 모르면 옆 동네에서 통한 방식을 그대로 옮기게 된다.
  1. 실천과정은 대체로 문제확인 → 사정 → 계획 → 실행 → 평가의 흐름을 갖는다.
  2. 문제확인은 무엇이 문제이고 누구의 문제이며 왜 문제인지를 규정하는 단계다.
  3. 문제의 규정 자체가 뒤의 모든 단계를 정한다는 점에서 이 단계가 결정적이다.
  4. 지역사회 사정은 인구·역사·자원·권력 구조·문화·욕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작업이다.
  5. 문제확인이 「무엇이 문제인가」라면 사정은 「이 지역이 어떤 곳인가」를 파악하는 것이다.
  6. 우선순위 결정은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불가피하며 기준을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7. 계획수립 단계에서는 앞 장에서 본 과정목표와 성과목표를 함께 세워야 한다.
  8. 던햄은 과정을 문제인식·분석·계획·조치·평가의 다섯으로 나누었다.
  9. 길버트와 스펙트는 문제발견부터 집행·평가까지 여덟 단계로 제시했다.
  10. 어느 구분이든 평가로 끝나 다시 순환하며 각 단계에서 주민 참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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