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구조

행렬조직·팀조직·태스크포스·네트워크조직

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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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위계구조의 한계를 넘으려는 구조들이 여럿 제시되어 왔다. 행렬조직(matrix organization)은 기능별 부서와 사업(프로젝트)별 팀에 동시에 소속되는 구조다. 한 직원이 두 명의 상급자를 갖는 이중 명령체계가 특징이며, 명령통일의 원칙을 의도적으로 깬다. 전문성과 사업 대응력을 함께 얻을 수 있고 인력을 유연하게 쓸 수 있으나, 권한 다툼과 역할 혼란, 두 상급자의 요구가 충돌할 때의 스트레스, 조정 비용이 문제가 된다. 팀조직(team organization)은 위계를 줄이고 자율적 팀에 권한을 넘기는 구조다. 팀이 목표 설정과 업무 분담, 문제 해결을 스스로 하며, 관리자는 지시자가 아니라 지원자와 조정자가 된다. 의사결정이 빠르고 구성원의 참여가 높아지나, 팀 간 조정과 책임 소재가 과제가 된다. 태스크포스(TF)/프로젝트팀은 특정 과제를 위해 한시적으로 구성되고 과제가 끝나면 해산한다. 여러 부서에서 사람을 모아 문제에 집중할 수 있으나, 본래 업무와의 병행 부담이 있고 한시적이라 소속감이 약하다. 네트워크조직은 핵심 기능만 조직 안에 두고 나머지는 외부와 연결해 수행하는 구조다. 유연하고 고정비가 적으나 통제가 어렵고 품질 관리가 문제가 된다. 사회복지에서는 여러 기관이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네트워크의 형태로 나타난다. 위원회 구조는 앞 장에서 본 대로 합의제 기구를 두는 방식으로, 여러 관점의 반영과 참여에 강점이 있으나 결정이 느리고 책임이 분산된다. 새 구조를 택할 때의 공통 대가는 누가 결정하고 누가 책임지는가가 흐려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구조들은 권한의 범위와 조정의 경로를 함께 정해 두지 않으면, 이름만 새롭고 실무자의 부담만 늘어나는 결과가 된다.
새 구조들은 모두 명령통일의 원칙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무엇을 얻는가의 문제다. 행렬조직은 명령통일을 정면으로 깨고 전문성과 대응력을 얻고, 팀조직은 위계를 얇게 해 속도를 얻으며, 네트워크는 조직의 경계 자체를 열어 유연성을 얻는다. 대가는 언제나 같다 — 누가 결정하고 누가 책임지는가가 흐려진다.
  1. 행렬조직은 한 사람이 기능별 부서와 사업별 팀에 동시에 소속되는 구조다.
  2. 행렬조직의 특징은 두 명의 상급자를 갖는 이중 명령체계이며 명령통일을 깬다.
  3. 행렬조직의 문제는 권한 다툼과 역할 혼란, 두 상급자의 요구가 충돌할 때의 부담이다.
  4. 팀조직은 위계를 얇게 하고 자율적 팀에 목표 설정과 문제 해결의 권한을 넘기는 구조다.
  5. 팀조직에서 관리자의 역할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와 조정자로 바뀐다.
  6. 태스크포스는 특정 과제를 위해 한시적으로 구성되고 끝나면 해산한다.
  7. 태스크포스의 부담은 본래 업무와의 병행이며 한시적이라 소속감도 약하다.
  8. 네트워크조직은 핵심 기능만 조직 안에 두고 나머지는 외부와 연결해 수행한다.
  9. 네트워크조직은 유연하고 고정비가 적으나 통제와 품질 관리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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