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개념 정리
과학적 관리론(scientific management)은 테일러(F. W. Taylor)가 20세기 초에 제시한 것으로, 작업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그것을 표준으로 삼는 관리 방식이다.
핵심 원리는 넷이다. 첫째, 주먹구구를 과학으로 바꾼다 — 작업을 요소로 쪼개고 시간연구와 동작연구로 최선의 방법(one best way)을 찾는다. 둘째, 과학적으로 선발하고 훈련한다 — 일에 맞는 사람을 고르고 표준 방법을 가르친다. 셋째, 관리자와 노동자가 협력한다 — 과학적 방법이 실제로 쓰이도록 한다. 넷째, 일과 책임을 나눈다 — 계획은 관리자가, 실행은 노동자가 맡는다(계획과 실행의 분리).
수단으로 차별적 성과급(표준 이상이면 높은 단가, 미달이면 낮은 단가), 기능식 직장제도, 표준화된 도구와 작업조건이 제시되었다.
인간관은 경제적 인간(economic man)이다. 사람은 금전적 보상으로 움직이며, 합리적으로 자기 이익을 계산한다고 본다. 뒤에 볼 맥그리거의 X이론과 이어지는 관점이다.
공헌은 관리를 경험과 직관에서 분석과 측정으로 옮긴 것이며, 표준화·직무설계·성과급·생산성 측정의 기초를 놓았다.
비판은 넷이다. 인간을 기계로 본다(사회적·심리적 욕구의 무시), 폐쇄체계 관점(환경을 고려하지 않는다), 노동의 단순화와 소외, 비공식 집단과 조직 내 관계의 무시다.
사회복지조직에 적용할 때의 한계가 특히 크다. 휴먼서비스는 기술이 불확정적이어서 하나의 최선의 방법을 정할 수 없고, 성과를 계량하기 어려워 성과급을 설계하기 힘들며, 계획과 실행의 분리가 실무자의 재량을 전제로 하는 실천과 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