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비율

안정성과 수익성 비율 — 버틸 수 있는가, 남기고 있는가

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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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비율분석은 재무제표의 항목을 서로 나누어 기업의 상태를 재는 방법이다. 안정성 비율은 빚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본다.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과 당좌비율((유동자산−재고자산)÷유동부채)은 단기 지급능력을,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과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총자산)은 자본구조의 건전성을,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영업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본다. 이자보상비율이 1에 못 미치는 상태가 이어지면 빚으로 빚을 갚는 구조라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본다. 수익성 비율은 얼마를 남기는가를 본다. 매출액순이익률(순이익÷매출액)과 매출총이익률(매출총이익÷매출액)은 매출에서 남기는 비율을, 총자산이익률(ROA)(순이익÷총자산)과 자기자본이익률(ROE)(순이익÷자기자본)은 투입한 자원에서 남기는 비율을 잰다. 위아래에 같은 금액을 더하면 비율은 1에 가까워지므로, 유동비율이 100%보다 낮았다면 오르고 높았다면 내린다.
비율은 하나만 보면 늘 오독한다. 유동비율이 높은 것이 좋아 보이지만 재고가 팔리지 않아 쌓인 결과일 수 있고, 그래서 재고를 뺀 당좌비율을 함께 본다. ROE가 높은 것도 이익률이 좋아서일 수도, 빚을 많이 써서일 수도 있다. 그래서 ROE를 매출액순이익률 × 총자산회전율 × 재무레버리지로 쪼개 보는 듀폰분석이 나왔다. 같은 값이라도 어디서 왔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는 것이 비율분석의 첫 교훈이다.
  1. 유동비율은 재고를 포함하고 당좌비율은 뺀다 — 두 값의 차이가 재고의 무게다.
  2. 부채비율 = 부채 ÷ 자기자본이며 200%면 자본이 총자산의 3분의 1이다.
  3. 이자보상비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이며 1에 못 미치면 이자도 감당하지 못한다.
  4. ROE의 분모는 자기자본, ROA의 분모는 총자산이다.
  5. 위아래에 같은 금액을 더하면 비율은 100% 쪽으로 움직인다.
유동비율

유동자산 전부를 유동부채로 나눈다. 재고가 많으면 높아 보이나 팔리지 않으면 갚는 데 쓸 수 없다.

당좌비율

재고를 뺀 당좌자산만 본다. 곧바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만 세므로 더 엄격하다.

어느 비율이 무엇을 묻는가
비율식무엇을 보는가
유동비율유동자산 ÷ 유동부채단기 지급능력
당좌비율(유동자산−재고) ÷ 유동부채더 엄격한 단기 지급능력
부채비율부채 ÷ 자기자본자본구조의 건전성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 ÷ 이자비용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가
매출액순이익률순이익 ÷ 매출액얼마나 남기는가
ROE순이익 ÷ 자기자본주주 몫의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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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분석 — 같은 ROE라도 질이 다르다

ROE는 매출액순이익률·총자산회전율·재무레버리지의 곱으로 쪼갤 수 있다. 세 요소 가운데 어디서 왔는지에 따라 같은 ROE도 뜻이 전혀 달라진다. 이익률에서 왔다면 남기는 힘이 좋은 것이고, 회전율에서 왔다면 자산을 잘 굴린 것이며, 레버리지에서 왔다면 빚을 늘려 얻은 것이라 위험도 함께 커진 것이다. 비율 하나를 쪼개 보는 습관이 분석의 깊이를 가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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