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자본금과 자본거래 — 주주와 주고받은 것은 손익이 아니다

미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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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잔여지분으로, 표시상 자본금·자본잉여금·자본조정·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익잉여금으로 나뉜다. 자본금은 발행주식의 액면총액이고, 액면을 넘겨 발행한 몫은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자본잉여금에 든다. 자본을 움직이는 거래는 두 갈래다. 자본거래는 주주와 주고받은 것으로 그 손익이 손익계산서를 지나지 않고 자본에서 곧바로 오르내리며, 손익거래는 영업의 결과로 당기순이익을 거쳐 이익잉여금으로 흘러간다. 그래서 주식발행비는 비용이 아니라 자본에서 차감하고 자기주식처분이익도 당기순이익에 잡히지 않는다. 자본총계가 변하는지도 갈린다. 유상증자·유상감자·현금배당·자기주식의 취득과 처분은 현금이 드나들어 총계를 움직이지만, 무상증자·주식배당·주식분할·주식병합·자기주식의 소각은 자본 안에서 자리만 바꿀 뿐 총계를 건드리지 않는다. 자기주식은 취득원가로 자본조정에 차감 표시하며, 처분손실은 먼저 쌓인 자기주식처분이익과 상계하고 남는 몫만 자본조정으로 세운다.
자본 문제는 항목을 하나씩 따지면 길을 잃고 금고를 드나든 현금만 따라가면 곧장 풀린다. 총계가 변하는지 묻는 문제에서 액면금액·감자차익·주식발행초과금 같은 자본 안의 이름표는 아무 구실을 하지 않는다. 실제로 돈이 들어왔는가 나갔는가, 그리고 벌었는가 잃었는가 — 이 둘만 세면 된다. 무상증자와 주식배당이 늘 「불변」으로 나오는 까닭도 같은 이치다.
  1. 자본은 자본금·자본잉여금·자본조정·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익잉여금으로 나뉜다.
  2. 자본거래의 손익은 손익계산서를 지나지 않고 자본에서 곧바로 오르내린다.
  3. 주식발행비는 비용이 아니라 자본에서 차감한다.
  4. 무상증자·주식배당·주식분할·자기주식 소각은 자본총계를 바꾸지 않는다.
  5. 자기주식처분손실은 먼저 처분이익과 상계하고 남는 몫만 자본조정으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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