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설비

소화설비 — 불을 끄는 네 가지 길

미학습

읽고 나면 회독 완료

소화는 연소의 세 요소(가연물·산소·점화원) 가운데 하나를 끊는 일이다. 제거소화는 가연물을 없애고, 질식소화는 산소를 차단하며, 냉각소화는 온도를 낮추고, 억제(부촉매)소화는 연쇄반응을 끊는다. 화재의 급수는 가연물로 갈려 A 일반화재·B 유류화재·C 전기화재·D 금속화재·K 주방화재이며, 주방화재만 알파벳이 뒤로 떨어져 있다. 식용유 화재를 따로 K급으로 나눈 것은 발화점이 높아 불을 꺼도 기름 온도가 그대로면 다시 붙기 때문이라, K급 소화기는 불을 끄면서 기름 표면에 막을 만들고 온도를 낮추는 약제를 쓴다. 소화설비에는 소화기구·옥내소화전설비·스프링클러설비·물분무등소화설비가 있다. 옥내소화전은 방수압력 0.17MPa 이상·방수량 분당 130리터 이상·호스 구경 40mm 이상(호스릴은 25mm)이며, 압력이 0.7MPa을 넘으면 반동으로 호스를 놓칠 수 있어 감압장치를 둔다. 스프링클러설비는 아파트등에서 기준개수 10개에 1.6㎥를 곱한 수원을 확보하되, 각 동이 주차장으로 연결된 구조라면 주차장 부분의 기준개수를 30개로 올린다. 방화구획이 없어 불이 옆으로 빠르게 번지기 때문이다.
소방설비의 숫자는 「사람이 다룰 수 있는가」와 「불이 어떻게 번지는가」에서 나온다. 옥내소화전의 방수압력에 상한을 둔 것은 초기 진화를 건물 안 사람이 하기 때문이고, 주차장의 기준개수를 올린 것은 그 공간이 넓게 트여 동시에 터지는 헤드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숫자를 외우기 전에 그 숫자가 겨누는 상황을 그려 보면 왜 그 값인지가 읽힌다.
  1. 소화의 네 길 — 제거·질식·냉각·억제(부촉매).
  2. 화재 급수 — A 일반·B 유류·C 전기·D 금속·K 주방.
  3. 옥내소화전 — 0.17MPa · 분당 130ℓ · 호스 40mm(호스릴 25mm).
  4. 0.7MPa을 넘으면 감압장치를 둔다 — 반동으로 호스를 놓친다.
  5. 아파트등 스프링클러 수원 — 기준개수 10개 × 1.6㎥, 연결된 주차장은 30개.
옥내소화전 (호스 40mm)

두 사람이 다뤄야 할 만큼 물의 힘이 세다. 훈련된 사람이 쓰는 것을 전제로 한다.

호스릴 옥내소화전 (25mm)

혼자서 릴을 풀어 쓸 수 있다. 누구나 초기 진화에 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화재 급수와 소화 방법
급수가연물주의할 점
A급목재·종이·섬유 등 일반냉각소화 — 물이 잘 듣는다
B급유류·가스물을 뿌리면 번진다 — 질식소화
C급전기감전 우려 — 비전도성 약제
D급금속물과 반응해 폭발 — 전용 약제
K급식용유꺼도 다시 붙는다 — 막을 만들고 냉각

더 알아보기

스프링클러 수원이 기준개수로 정해지는 까닭

화재가 나도 건물 안의 모든 헤드가 한꺼번에 터지지는 않는다. 열을 받은 헤드만 열리므로 동시에 작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수를 정해 그만큼의 물을 확보하면 된다. 그 개수가 기준개수이며 공간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세대가 나뉜 아파트는 불이 번지기 어려워 10개, 방화구획 없이 트인 주차장은 30개로 잡는 것이 그 반영이다.

0개

이 기출이 도움이 됐다면, 봄기출 앱에서도 공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