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정리
회계는 경제적 정보를 식별하고 측정하여 전달하는 과정으로, 그 정보를 받는 사람이 판단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보이용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회계는 둘로 갈린다. 재무회계는 기업 밖의 투자자·대여자·그 밖의 채권자를 위해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에 따라 재무제표를 만들어 알리는 것이고, 관리회계는 기업 안의 경영진이 계획을 세우고 통제하는 데 쓰도록 형식에 매이지 않고 정보를 만드는 것이다. 재무회계가 과거의 사실을 기준에 맞추어 보고한다면 관리회계는 미래의 판단에 쓰일 자료까지 다루므로, 작성 주기도 회계기준의 구속도 다르다.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는 일반목적재무보고의 목적을 현재 및 잠재적 투자자·대여자와 그 밖의 채권자가 기업에 자원을 제공하는 의사결정을 할 때 유용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밝히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모두 제공하지는 못하며 기업의 가치를 보여 주지도 않는다는 한계를 함께 적어 두었다. 경영진은 필요한 정보를 내부에서 얻을 수 있으므로 주요 이용자에 들지 않는다.
이해하기
회계를 「장부를 적는 기술」로 보면 분개 규칙을 외우는 일이 되고, 「누구에게 무엇을 알리는가」로 보면 모든 규정이 그 목적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읽힌다. 왜 자산을 함부로 올려 적지 못하게 하는지, 왜 주석을 재무제표의 일부로 삼는지가 모두 「밖에 있는 사람이 이 회사에 돈을 넣을지 정해야 한다」는 한 문장에서 나온다. 기준을 외우기 전에 그 문장을 먼저 붙잡아 두면 낯선 규정을 만나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핵심 포인트
- 회계의 목적은 정보이용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 재무회계는 외부 이용자를 위해 회계기준에 따라, 관리회계는 내부 경영진을 위해 형식에 매이지 않고 만든다.
- 일반목적재무보고의 주요 이용자는 현재 및 잠재적 투자자·대여자와 그 밖의 채권자다.
- 경영진은 주요 이용자가 아니다 — 필요한 정보를 내부에서 직접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재무보고는 기업의 가치를 제시하지 않는다 — 이용자가 스스로 값을 매기는 데 쓸 재료를 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