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정리
거미집이론에서 수요곡선 기울기의 절댓값이 공급곡선 기울기의 절댓값보다 작으면 수렴형, 크면 발산형, 같으면 순환형이 된다. 공급이 지난 기간의 가격을 보고 정해져 한 박자 늦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격과 거래량이 균형 주위를 오르내리는데, 수요가 가격에 더 민감하면 넘치는 물량을 흡수해 진동이 잦아들고 공급이 더 민감하면 진동이 커진다.
이해하기
거미집이론은 '공급이 가격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수요와 비교해 안정성을 판정하는 모델이므로, 두 기울기의 절대값 크기 비교라는 한 가지 규칙만 정확히 기억하면 유형 판정이 쉬워진다.
핵심 포인트
- 수요곡선 기울기의 절댓값 < 공급곡선 기울기의 절댓값 → 수렴형(균형으로 수렴). 탄력성으로 말하면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공급의 가격탄력성보다 큰 경우이며, 탄력성과 기울기가 역수 관계라 부등호의 방향이 뒤집힌다.
- 수요곡선 기울기의 절댓값 > 공급곡선 기울기의 절댓값 → 발산형(균형에서 이탈). 탄력성으로 말하면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수요의 가격탄력성보다 큰 경우다.
- 수요곡선 기울기의 절댓값 = 공급곡선 기울기의 절댓값 → 순환형(같은 폭의 진동이 되풀이된다). 두 탄력성이 같은 경우이기도 하다.
한 줄 예시
시험 함정
- 탄력성으로 재는지 기울기로 재는지에 따라 부등호가 뒤집히는 것이 이 자리의 함정이다. 수요가 더 탄력적일 때 수렴형이고, 기울기로 말하면 수요곡선이 더 완만할(절댓값이 작을) 때 수렴형이다. 수요곡선이 가파르면 넘치는 물량을 수요가 흡수하지 못해 진동이 잦아들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