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행동을 정한다→기초선을 안정될 때까지 잰다→개입하며 같은 방식으로 잰다→국면을 견준다
단일사례설계의 유형| 설계 | 국면 | 강점 |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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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 | 기초선-개입 | 단순하고 실천에 붙이기 쉽다 | 우연을 배제 못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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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A | 기초선-개입-기초선 | 되돌아가는지 확인 | 개입 중단의 윤리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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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AB | 기초선-개입-기초선-개입 | 근거가 가장 튼튼하다 | 시간이 오래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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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 | 개입-기초선-개입 | 위기에 곧바로 개입 | 기초선 기준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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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선을 제대로 잡는 일이 절반이다
단일사례설계의 결론은 기초선의 질에서 갈린다. 기초선이 안정되어 평평하다면 개입 후의 변화는 뚜렷하게 읽히지만, 기초선이 들쭉날쭉하면 어떤 변화도 그 변동의 일부로 보인다. 더 곤란한 것은 기초선이 이미 개선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경우인데, 이때는 개입 후에 좋아져도 그 흐름의 연장인지 개입의 몫인지 가릴 수 없다. 그래서 기초선은 안정될 때까지 재는 것이 원칙이며, 보통 최소 세 시점, 가능하면 다섯에서 열 시점을 권한다. 현장에서 그만큼 기다리기 어렵다면 회고적으로 기록을 모아 기초선을 세우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 측정 방식이 앞뒤로 달라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초선이 끝내 안정되지 않으면 그 사실 자체를 보고하고, 개입 효과를 단정하는 대신 관찰된 변화의 폭과 함께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정직하다.
반전이 통하지 않는 개입이 있다
ABA와 ABAB 설계는 개입을 거두면 표적행동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전제 위에 선다. 그런데 개입 가운데는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기술을 가르치는 개입이 대표적이어서, 의사소통 기술을 익힌 사람에게서 그 기술을 도로 빼앗을 수는 없다.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 환경을 바꾸는 개입, 관계를 형성하는 개입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반전 국면에서 행동이 되돌아가지 않는데, 이는 개입이 효과가 없었다는 뜻이 아니라 효과가 지속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반전설계는 개입을 멈추면 되돌아갈 만한 행동에만 쓴다. 되돌릴 수 없는 개입에는 다음 장에서 다루는 복수기초선설계가 대안이 되며, 여러 표적이나 여러 대상에 시차를 두고 개입해 그때마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봄으로써 반전 없이도 인과 근거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