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잰다→개입한다→사후에 잰다→다른 설명이 남았는지 하나씩 지운다
네 저해요인| 요인 | 무엇인가 |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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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사건 | 밖에서 일어난 사건 | 프로그램 중 경기 회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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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숙 | 대상 자체의 자연한 변화 | 아동의 언어 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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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 효과 | 사전검사 경험의 영향 | 같은 문항에 익숙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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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구 효과 | 재는 도구·기준의 변화 | 사전사후 척도가 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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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이 길어질수록 무엇이 위험해지는가
연구 기간은 저해요인의 크기를 좌우한다. 개입이 몇 주로 끝나면 그 사이 밖에서 큰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고 대상의 자연한 변화도 크지 않다. 반대로 일 년이 넘는 종단 연구에서는 정책이 바뀌고 경기가 움직이며 참여자들도 나이를 먹는다. 그래서 긴 연구일수록 외부사건과 성숙, 그리고 참여자가 빠져나가는 상실이 함께 커진다. 대응은 두 갈래다. 하나는 비교집단을 두어 같은 시기를 함께 지나게 하는 것으로, 밖에서 온 영향이 두 집단에 똑같이 작용하면 차이에서 지워진다. 다른 하나는 중간 시점을 여러 번 재 두는 것이다. 개입 전에도 여러 번, 개입 후에도 여러 번 재 두면 변화가 개입 시점에서 꺾였는지 아니면 이미 그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는지 눈으로 볼 수 있다. 시계열 설계가 비교집단 없이도 어느 정도 힘을 갖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도구 효과가 조용히 들어오는 자리
도구 효과는 척도를 바꾼 경우처럼 눈에 띄는 형태로만 오지 않는다. 같은 척도를 쓰더라도 사전에는 종이로 받고 사후에는 온라인으로 받으면 응답 방식의 차이가 얹힌다. 관찰로 자료를 얻는 연구에서는 관찰자가 익숙해지면서 기준이 미세하게 느슨해지거나 엄해지는 일이 흔한데, 이를 관찰자 표류라 한다. 실무자가 자기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정하는 경우에는 개입 뒤에 더 후하게 평정하려는 마음이 기준을 움직인다. 대응은 단순하다. 앞뒤로 같은 도구와 같은 방식, 가능하면 같은 사람을 쓰고, 평정자에게는 누가 개입을 받았는지 알리지 않으며, 기준을 문서로 적어 두고 중간에 다시 훈련한다. 이 가운데 어느 것도 못 지켰다면 그 사실을 결과 해석에 함께 적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