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정리
도료는 안료(색을 내는 가루로 도료에 녹지 않고 퍼져 있다)와 수지(도막을 이루는 성분), 용제, 첨가제로 이루어진다. 안료가 없는 투명 도료가 바니시다. 도장의 목적은 내화·방수·방청·미관·광택처럼 막을 입혀 지키고 꾸미는 것이지 두께로 힘을 보태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화도료는 불을 만나면 부풀어 두꺼운 단열층을 만들어 강재의 온도가 오르는 것을 늦추므로 도료이면서 내화피복 구실을 겸한다. 철재의 녹막이 첫 칠은 조립 전에 해야 하는데, 조립하면 부재가 맞닿는 면에 손이 닿지 않아 그 자리에서 녹이 시작되면 손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고력볼트 마찰접합면은 도장하지 않는다 — 도료가 미끄러워 마찰력을 떨어뜨린다. 도장의 하자로는 바늘구멍처럼 뚫린 핀홀, 하얗게 흐려지는 백화, 기포, 바탕이 비쳐 보이는 은폐불량이 있으며, 이름이 닮은 피트·블로홀·언더컷·오버랩은 용접 결함이라 공종이 다르다. 수장은 천장·벽·바닥의 마무리로, 경량천장틀에서 M-Bar는 매립형이라 이음이 밀착돼 방음에 유리하고 T-Bar는 노출형이라 판을 들어내 위쪽을 점검하기 쉽다.
이해하기
도장에서 가장 흔한 오해가 「두껍게 칠하면 튼튼해진다」는 생각이다. 도막은 지키는 막이지 힘을 받는 층이 아니며, 오히려 한 번에 두껍게 칠하면 속이 덜 마르고 흘러내려 하자가 된다. 그리고 핀홀 같은 작은 구멍 하나가 도장의 구실을 통째로 무너뜨린다는 점도 함께 붙잡아야 한다 — 그 구멍으로 물과 공기가 바탕까지 닿으면 지키는 일이 그 자리에서 끝난다.
핵심 포인트
- 도료는 안료(색)와 수지(도막)로 이루어지며 안료가 없으면 바니시다.
- 도장의 목적은 지키고 꾸미는 것이지 두께로 힘을 보태는 것이 아니다.
- 녹막이 첫 칠은 조립 전에 한다 — 조립하면 손이 닿지 않는 자리가 생긴다.
- 고력볼트 마찰접합면은 도장하지 않는다 — 마찰력이 떨어진다.
- 핀홀·백화·기포·은폐불량은 도장 하자, 피트·언더컷·오버랩은 용접 결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