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속변수의 수준을 본다→독립변수의 수준과 개수를 본다→집단 수와 독립 여부를 본다→가정을 확인한다
수준의 조합으로 고르는 방법| 독립변수 | 종속변수 | 방법 |
|---|
| 명목·서열 | 명목·서열 | 교차표와 카이제곱 검정 |
|---|
| 명목(두 집단) | 등간·비율 | 독립표본 티검정 |
|---|
| 명목(같은 집단 두 번) | 등간·비율 | 대응표본 티검정 |
|---|
| 명목(세 집단 이상) | 등간·비율 | 분산분석 |
|---|
| 등간·비율 | 등간·비율 | 피어슨 상관·회귀분석 |
|---|
| 여럿 | 있고 없음(이분) | 로지스틱 회귀 |
|---|
더 알아보기
셋 이상 집단에 티검정을 되풀이하면 안 되는 까닭
세 집단을 견주고 싶을 때 두 개씩 짝지어 티검정을 세 번 하는 방법이 떠오르지만, 이렇게 하면 잘못 판단할 확률이 쌓인다. 유의수준 0.05는 한 번의 검정에서 없는 차이를 있다고 할 확률이 5퍼센트라는 뜻이므로, 세 번 검정하면 적어도 한 번 잘못 판단할 확률이 14퍼센트 가까이로 올라간다. 집단이 늘수록 이 누적은 가팔라진다. 그래서 셋 이상을 한꺼번에 견줄 때는 분산분석으로 「어딘가에 차이가 있는가」를 먼저 확인하고, 차이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어느 쌍에서 차이가 나는지 사후검정으로 찾아간다. 사후검정 방법들은 여러 번 비교하는 데서 오는 누적을 보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순서를 지키지 않고 처음부터 쌍별 비교를 늘어놓으면, 나온 차이 가운데 어느 것이 우연인지 가릴 수 없게 된다.
가정을 확인하고 어긋났을 때 옮겨 가는 길
평균을 견주는 검정과 상관·회귀는 자료가 어느 정도 정규분포에 가깝고 집단 간 분산이 비슷하다는 가정 위에 선다. 표본이 넉넉하면 이 가정이 조금 어긋나도 결과가 크게 흔들리지 않지만, 표본이 작고 분포가 한쪽으로 심하게 치우쳐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럴 때는 순위를 쓰는 비모수 방법으로 옮긴다. 독립표본 티검정 자리에는 맨-휘트니 검정이, 대응표본 티검정 자리에는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이, 일원분산분석 자리에는 크루스칼-왈리스 검정이 놓인다. 비모수 방법은 가정이 느슨한 대신 정보가 순위로 줄어 검정력이 다소 낮다는 대가가 있다. 그래서 무조건 옮기기보다 분포를 먼저 그려 보고, 극단값 때문이라면 그 값의 정체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어느 쪽을 골랐든 왜 그렇게 했는지를 적어 두어야 읽는 사람이 판단을 검토할 수 있다.